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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인천 차이나타운, 해안천주교회

younghwan 2010. 8. 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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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차이나타운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성당인 해안천주교회이다. 중국 음식점들과 낡은 주택들 사이에 위치한 이 곳 해안천주교회는 차이나타운의 서민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것을 느낄 수 있는 낡은 건물 외형과 소박한 장식을 보여 주고 있는 성당 건물이다.

 일반적인 성당이나 대형 교회 건물과는 달리 다닥다닥 붙어 있는 슬럼화된 옛 도심에 별로 크지 않는 주위의 건물들과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성당 교육관이 길 건너편에 있고, 이 곳 차이나타운의 화교학교가 교육관 뒷편에 자리잡고 있다. 19세기 인천이 개항되었을때부터 이 곳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사적으로 지정된 오래된 성당인 답동성당에서 분리하여 일반주택을 매입하여 1960년대에 건립한 성당이라고 한다. 차이나타운의 서민들과 같이한 사람의 때가 묻은 성당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청에서 차이나타운 옛 공화춘 건물로 가는 길에 위히한 해안천주교회. 주위 중국 음식점과 상점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성당이다.



해안천주교회는 장식이 화려하거나 마당을 넓게 한 성당 건축물은 아니고,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웠던 시기인 1960년대에 세워진 도심형 성당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해안천주교회 출입문


성당내부. 정결하고 깨끗해 보인다.



해안천주교회 교육관


해안천주교회 부속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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