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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Spain)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구엘공원(Guell Park) 입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아름다운 공원

younghwan 2013. 9. 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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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최대의 항구이다. 축구와 정렬적인 분위기로 대표되는 바르셀로나는 중세도시의 고풍스러운 멋은 많이 볼 수 없는 곳이지만 건축가 가우디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도시설계로 유명한 도시이다. 그 중 가장 바르셀로나의 느낌을 주는 장소가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하고 건축한 구엘공원(Park Guell)일 것이다.

 구엘공원은 바르셀로나 도심 북쪽편 언덕위에 지중해 바다와 바르셀로나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세워진 현대식 공원이다. 1900년부터 만들어진 이 공원은 구엘백작 개인소유의 땅에 집과 정원을 만들면서 시작한 것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지만 자연적으로 존재해왔던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구엘공원에 도착하면 '헨델과 그레텔'을 연상시키는 동화속에서 볼 수 있었던 과자로 만든 집같은 건물이 입구에 있다. 공원 입구 계단에는 모자이크로 된 용의 얼굴한 도마뱀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88개의 돌기둥으로 만들어진 Sala Hipostila라는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원색의 타일로 모자이크 장식을 하고, 곡선은 강조한 구조물에서 가우디 건축물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정문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구엘공원 계단과 88개의 돌기둥으로 만들어진 Sala Hipostila. 스페인 이슬람 건축물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색감과 무데하르 양식의 곡선이 강조된 가우디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정문 양쪽에는 '헨델과 그레텔' 동화속 과자집같은 분위기의 작은 건물이 방문객을 맞이해 주고 있다. 외벽은 자연석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놓고 있으며, 타일 모자이클 창문 주위의 색감을 강조하고 있다.


건물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창문을 만들어 놓고 있다.


지붕선에도 흰색 타일로 마감하여 화려하면서도 동화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다.


입구 왼쪽 건물로 들어가는 작은 출입구.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들어서 있다.

계단 중앙에는 여러 가지 조형물과 수목으로 장식한 작은 정원과 분수가 있고, 양쪽으로는 스페인 특유의 건축양식인 무데하르 양식의 아치와 성곽을 현대적인 의미로 설계한 구조물들이 있다. 이슬람 건축에서 많이 쓰는 화려한 색감의 타일을 붙여 놓고 있다.


가우디 건축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무데하르 양식의 아치를 현대적인 유려한 곡선으로 처리한 아치를 볼 수 있다.


계단 중앙의 작은 정원과 분수


구엘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조형물인 도마뱀분수


입에서 물이 나오는 용머리 모양의 분수. 화려한 색감의 타일로 모자이크해 놓고 있다.



화단을 화려한 색감의 타일 모자이크로 장식하고 있다. 스페인 이슬람 건축의 특징적인 면을 현대적인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화려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주고 있다.


작은 벤치도 만들어 놓고 있다.



구엘공원 입구의 동화속에서 볼 수 있는 집처럼 만든 건물



공원위 광장에서 내려다 본 계단.


구엘공원 입구와 너머로 보이는 바르셀로나 시가지

 


구엘공원 정문

 


정문 앞 도로


구엘공원 앞쪽으로는 바르셀로나 주택가가 밀집해 있다. 지중해와 바로셀로나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이지역은 고급 주택가인 것으로 생각된다.


정문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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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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