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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남서쪽에 위치한 몬주익은 언덕은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땄던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몬주익은 원래 유대인들이 살았던 마을과 묘지가 있었던 언덕이었다. 몬주익 언덕 남동쪽에는 도시를 감시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몬주익 성(Castell de Montjuic)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대의 항구이자 최대의 제철소를 가지고 있었던 도시로 주민들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해상무역 관련 산업에 종사하던 카탈루냐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카스티야 지방사람들과는 아직도 감정적인 대립이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에는 해상무역을 관리하면서, 카탈루냐인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많은 군사시설이 있었다고 하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이 곳 몬주익 성곽일 것이다.  몬주익 언덕 남동쪽에 있는 성곽은 20세기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 이후 정치범수용소와 처형장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1960년 대중에게 개방되었다고 한다. 성주변은 도랑과 성벽이 둘러싸고 있다.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항구와 도시의 전망이 상당히 훌륭하다.

바르셀로나 서남쪽 몬주익 언덕에 세워진 이 성곽은 로마시대나 중세에 세워진 성곽은 아니고 요새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성곽은 주로 17세기에 만들어졌으며, 18세기에 크게 보강되었다고 한다.


화강암 석재로 석축을 쌓아서 만든 이 성곽에 성벽의 높이가 상당히 높고, 성곽바깥쪽으로는 도랑을 파 놓은 상당히 견고한 요새이다.


몬주익 성곽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18세기에 만들어졌지만 중세 성곽처럼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게 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항구를 내려다보고 있는 성벽.

성벽 바깥으로는 물은 없지만 해자처럼 큰 도랑을 만들어 놓고 있다.


성곽 바깥쪽에 설치된 대포


몬주익 성곽 성문을 들어서면 지하로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길이 있다.


성곽안쪽으로 올라가는 길

이런 구조의 통로는 중세 성곽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이다.


통로를 나서면 몬주익 언덕위에 넓은 광장이 있고, 또다른 성곽처럼 생긴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언덕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출입구에 높은 망루를 두고 있으며, 모서리에는 작은 망루가 있다. 이 곳에 스페인 내전 이후 정치범을 수용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석재로 쌓은 이 건물은 높이는 그리 높다고 할 수 없으며, 창문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성곽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건물의 성격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


건물 가운데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벽면에 방들이 배치되어 있다.





건물 모서리에 설치된 망루


몬주익 성곽에 설치된 여장은 중세의 성곽과는 달리 대포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곽 모서리 끝에는 작은 망루가 설치된 것이 보이며, 지중해 바다를 향해 설치된 대포도 볼 수 있다.


망루는 한두사람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이며, 감시초소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항구를 향하고 있는 대포. 아래쪽의 대포와는 달리 항해하는 선박을 겨냥한 해안진지포인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쪽 포루에 설치된 대포


몬주익 성곽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로셀로나 항구

몬주익 성곽 정상에서 보이는 바르셀로나 시가지 야경


몬주익 성곽 정상부 광장과 주변 풍경들


정상부 한쪽편에 있는 오래된 우물

* 참고;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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