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La Sagrada Familia), 건축가 가우디 일생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La Sagrada Familia은 스페인이 낳은 건축가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1882년부터 시작하여 그의 생전에 완공하지 못하고 100년을 더 기다려야 완성될 수 있다고 한다. 19세기말에 풍미한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하는 이 대성당은 이 대성당은 그의 인생 말년 대부분을 바틴 대형 프로젝트로 13,000명이 미사를 볼 수 있는 거대한 건축물로 하늘을 찌를듯한 중세 고딕 성당을 모티브로 하여 설계되었다. 높이 솟은 나선형의 돔과 자연에 식물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가지는 기둥들로 숲을 연상시키는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이 대성당은 중세고딕성당처럼 십자가 모양의 건물배치를 하고 있으며, 중앙에 솟은 돔은 예수 그리스도를, 4개씩의 종탑이 있는 3개의 현관인 파사드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의 탄생을 상징하며 동쪽편 파사드는 가우디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부분으로 예수의 탄생과 어린시절을 묘사해 놓고 있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서쪽편 파사드는 조각가 Josep Subirachs가 가우디를 모방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놓고 있다.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등이 묘사되어 있다. 영광을 상징하는 남쪽편 파사드는 지금 공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예수를 상징하는 거대한 탑과 성모마리아와 복음 전도사를 표현할 예정이라고 한다.

건축가 가우디 일생의 역작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일반적인 출입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예수의 고난을 상징징하는 서쪽편 파사드이다.

이 대성당은 중앙의 돔을 중심으로 4개씩의 첨탑이 있는 동.서.남쪽 3개의 출입문이 파사드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의 탄생을 상징하는 서쪽편 파사드가 먼저 세워졌고,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는 동쪽편 파사드는 최근에 공사가 끝나가는 것으로 보이며, 예수의 영광을 상징하는 남쪽편 파사드는 공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수의 탄생을 상징하는 동쪽편 파사드(Native Facade). 3개의 출입문과 4개의 첨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편 파사드는 건축가 가우디가 직접 관여한 부분으로 첨탑을 제외한 부분은 생전에 직접 감독하였다고 한다.

현관의 세부분은 희망, 사랑, 믿음을 상징하는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윗쪽에는 천사 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첫번째 현관으로 예수 탄생전 헤롯왕의 박해를 피하는 광경을 묘사하고 있다.

첫번째 현관 중앙에 묘사된 조각

성모 마리아가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당나귀를 타고 피난하는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

로마병사들이 아기들을 죽이는 광경

희망, 사랑, 믿음을 상징하는 세부분의 현관 중 사랑을 상징하는 현관으로 여물통 주변으로 황소, 당나귀, 목동들, 왕들이 둘러싸여 있고 그 위로 노래하는 천사들이 묘사되어 있다.

예수의 탄생의 경배하는 노래하는 천사, 동방박사, 목동드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예수의 성장과정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세번째 현관

가우디는 현관의 조각들을 장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들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거북 위에 올려진 기둥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는 서쪽편 파사드(Passion Facade). 1950년대에 건축하기 시작하여 최근에 완공되고 있는 부분으로 조각가인 Josep Subirachs가  가우디를 모방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놓고 있어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부분이다.

서쪽편 파사드는 왼쪽편 최후의 만찬 장면부터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상, 매장하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우디가 설계하고 감독한 동쪽편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현대 조각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예수의 고난 장면들의 현대 조각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현관 중앙 상단에 있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상

현관 왼쪽편 최후의 만찬 장면들

오른편에는 있는 조각상

기둥에는 다양한 고난의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다.

서쪽편 파사드에는 동쪽편과는 달리 조각상이 많지 않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조각상들이 있다.

첨탑에는 여러 인물들의 조각상이 있는데, 12개의 첨탑에는 예수의 12제자 조각상이 들어설 예정이라 한다.

육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서쪽편 현관 출입문

식물의 줄기를 연상시키는 기둥들은 기존의 고딕양식 성당의 기둥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건물 남쪽편 창문 장식

*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
  5. 가우디 예언자적인 건축가, 시공디스커버리총서, 필립티에보,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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