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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반도 북부지방의 비옥한 평야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베로나(Verona)는 고대 이래로 이지역의 중요한 교통의 중심지로 지중해 제노바에서 알프스를 넘어 오스트리아로 연결되는 도로를 비롯하여 많은 육상교통로의 중심지이자, 알프스에서 발원하여 아드리아해로 흘러들어가는 아디제강(Adige River)을 이용한 수운이 발달한 교통의 중심지였다. 베로나(Verona)는로마의 콘스탄티누스황제의 개선문에 표현되어 있을 정도로 로마시대에 중요한 도시였으며,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원형경기장을 비롯하여, 로마극장, 개선문 등 로마시대의 유적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도시다.

 베로나 도심을 굽이쳐 흐르는 아디제강을 건너는 다리는 로마시대 이후에 많이 세워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로마원형극장과 도심을 연결해 주는 다리인 '돌다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피에트라다리(Ponte Pietra)는 대표적인 로마시대 아치형 석교이다. 아디제강이 베로노시가지를 돌아서 흐르는 지점에 형성된 여울목에 세워진 이 다리는 기원전 100년 경에 처음 세워졌으며, 제노바에서 알프스의 브레네관문(Brenner Pass)까지 이어지는 주요한 도로인 Via Postumia가 지나가는 길이기도 하다. 이 다리는 남쪽편에 있었던 포스투미우스다리(Pons Postumius)와 함께 로마원형극장 앞에 나라히 세워졌었다고 한다. 이 다리는 여러차례의 홍수로 유실되고, 재건되는 과정을 거쳤다.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폭격으로 무너졌던 것을 원래의 자재들을 이용해서 1957년에 복구하였다고 한다.


베로나(Verona)와 동쪽편 지역을 연결해주는 로마시대 다리인 피에트라다리(Ponte Pietra). 베로나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로마시대 유물로 기원전 100년경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오랜기간 동안 아디제강의 범람 등으로 수차례의 중건과정을 거쳤지만 당시의 형태를 상당부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디제강(Adige River)은 알프스산맥에서 발원하여 아드리아해로 흘러드는 총 길이 410km의 강으로 포강(Fiume Po)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는 두번째로 긴강이다. 베로나는 아디제강의 중상류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강을 이용한 선박의 운행이 가능한 종착점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대 이래로 교통의 중심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베로나 도심을 휘감으면서 흘러내려가고 있는 아디제강(하류)


베로나의 피에트라다리와 상류방향의 아디제강. 이 다리는 아디제강이 굽이쳐 흐르면선 형성된 삼각형 모양의 베로나 시가지의 꼭지점 부분에 세워졌다.


대부분의 다리와 마찬가지로 이 다리는 아디제강의 흐름이 꺽이면서 형성된 여울목 위에 세워졌다.


이 다리는 벽돌로 아치를 쌓은 전형적인 로마시대 다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리 아래로는 수심이 얕아지는 여울목이 형성되어 있다.


피에트라다리(Ponte Pietra)의 아치와 교각.


다리 남쪽에는 포스투미우스다리(Pons Postumius)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로마시대 2개의 다리사이에는 아디제강의 범람을 막기 위하여 제방을 쌓고 그 뒷편 언덕에 로마원형극장을 세웠다고 한다. 지금도 언덕 아래에는 로마시대 원형극장 유적이 남아 있다.


아디제강변에 쌓은 제방.


로마원형극장 언덕에서 내려다 본 피에트라 다리


베로나 시가지 전경


로마 원형극장


지금도 이 다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는 통행할 수 없고 사람만 통행할 수 있다.


지금도 남아 있는 로마시대 다리 난간 기둥


이 다리 난간에는 우리나라 남산에서도 볼 수 있는 사랑의 약속을 적은 자물쇠들이 매달려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많이 남겨두고 있지는 않다.


다리 입구에는 르네상스 시대 도시국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문과 망루가 있다.


성문은 로마시대 도시 출입문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지금은 그 형태가 거의 남아 있지않지만 아치 중앙에는 이 도시를 상징하는 문장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문 기둥에 남아 있는 부조상


베로나의 골목길. 베로나는 르네상스시대 도시국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좁은 골목길과 주택들, 크고 작은 광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르네상스시대 베로나의 성이었던 카스텔베키오성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당시에는 가장 큰 폭의 아치를 이용해서 쌓은 다리이다. 르네상스 시대 성곽의 특징인 방패모양의 여장과 망루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교각을 두고 있다.


베로나시 북쪽 카스텔베키오성 부근을 흐르는 아디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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