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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Japan)

일본 에히메현 이시테지(石手寺)

younghwan 2021. 3. 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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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코쿠 88개소 순례 사찰 중 51번째인 이시테지(石手寺)이다. 일본 마츠야마시에 있는 진언종 사찰로 도고온천에 1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순례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곳은 원래 일본 전통신(熊野十二社権現)을 모신 신사였는데 나라시대 약사여래를 본존으로 모신 사찰로 창건했다고 한다. 이후 일본 진언종을 연 홍법대사 구카이(空海)가 방문하면서 진언종 사찰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본 중세시대 크게 번창했으며 한때는 7개의 불전과 많은 전각들이 있었다하고 하는데 화재로 소실되고 본당과 인왕문(仁王門), 삼중탑만 옛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시테지를 들어가는다리>

사찰 입구 다리를 건너면 산문인 인왕문까지는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회랑 앞에는 손을 씼고 물을 마실수 있는 석조가 있으며 그 옆에는 망루처럼 보이는 목조건물이 세워져 있다.

<회랑입구 출입문과 석조>
<이시테지(石手寺) 창건 전설과 관련된 바위(衛門三郎)>
<바위뒷편에 있는 망루처럼 생긴 건물>
<산문으로 연결되는 회랑>

이시테지 산문인 인왕문(仁王門)은 일본 국보로 지정된 목조건축물이다. 앞면 3칸의 2층 문루로 1318년에 지어졌다. 가마쿠라시대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인왕문>
<인왕문에 있는 순례자를 상징하는 짚신>

본당은 가무쿠라 말기에 지어진 불전 건물로 앞면 5칸 규모이다. 원래는 신불합습 신앙대상인 쿠마곤겐(熊野権現)을 모신 신사였으나 메이지유신 이후 신사와 사찰이 분리되면서 약사여래를 모신 불전으로 바뀌었다. 원래 본당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지금은 아미타당(弥勒堂)으로 바뀌었다. 

<본당(本堂)>
<아미타당(阿弥陀堂)>
<삼층목탑(三重塔), 가마쿠라 시대 말기 건물이다.>
<석등>

본당 뒷편으로는 홍법대사 구카이를 모시는 대사당(大師堂)이 있고, 불전으로 대장경당(一切経堂), 호마당(護摩堂), 미륵당(弥勒堂) 등이 있다. 

<대사당( 大師堂)>
<대장경당>
<호마당>
<미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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