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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여수 오동도, 동백꽃이 유명한 남해안 명소

younghwan 2012. 10. 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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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를 상징하는 두개의 섬인 오동도와 돌산도 중에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는 작은 섬 오동도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남해안의 작은 섬답게 섬을 가득 덮고 있는 동백꽃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록수와 푸른 남해바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동도는 토끼모양의 작은 섬으로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섬에는 오동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어서 오동도라 불렸으며 한때는 이 섬에 화살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빽빽히 심어서 죽도(竹島)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최근에 개최된 여수엑스포가 열렸던 오동도는 여전히 여수관광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수의 명소이다. 오동도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오동도 등대에 올라서면 멀리 광양만과 남해, 돌산도 앞바다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동도는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방파제길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언제나 푸른 상록수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산책길을 걸을 수 있고, 해안가에서는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다.

동백꽃과 바다향이 묻어나는 오동도 등대
오동도는 멀리서 볼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빼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 또한 신이대(화살을 만드는 대나무)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 오동도등대는 지난 1952년 5월 12일 처음 불을 밝힌 후 2002년 높이 27m의 백색 8각형 콘크리트조로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람객은 엘레베이터로 연결된 8층 전망대에서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등대 옆 사무동 1층에 있는 홍보관에서는 등대와 바다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동도 섬 전체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구에 모형거북선과 판옥선, 음악분수 등이 있고 남쪽 해안가 쪽으로는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오동도 등대에 오르는 길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무성한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11월경에 빨간 꽃망울을 터뜨려 겨우내 피어 3월경에 절정을 이룬다. <출처:여수시청>



여수 오동도 입구. 최근 태풍으로 손상된 시설이 많다.


여수 오동도 들어가는 길. 오동도와 여수항을 연결해주는 긴 방파제를 따라서 걸어 들어간다.


오동도 입구에는 여수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세워진 큰 호텔인 여수 엠블호텔이 이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방파제에서 보이는 여수엑스포 전시장. 끝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지금은 찾는 사람이 없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주고 있다.


여수 오동도 입구에서 본 방파제


방파제 안쪽으로는 넓은 항구가 형성되어 있다. 멀리 광양만이 보인다.


오동도 안쪽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


동백꽃을 비롯하여 상록수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오동도 숲으로 들어가는 길


오동도 입구 엑스포가 열렸던 여수항


오동도 방파제. 엄청난 크기의 콘크리이트 구조물로 방파제를 쌓고 있다.


오동도 상록수림 숲길


하늘을 덮고 있는 오동도 동백나무숲


동백나무 숲길


숲 사이로 보이는 갯바위


오동도이 명소인 오동도 등대. 최근에 전망대가 있는 등대로 바뀌었다. 등대 전망대에서는 여수만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동도 등대 앞 광장


등대 근무자들이 사는 사택과 사무동


등대 사무동 1층에는 등대전시실이 있다.


오동도 등대 전망대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광양만


여수 앞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선박들


오동도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방파제 안쪽 여수항


등대 입구의 숲속길


오동도에는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팔손이나무, 대나무 등 다양한 상록수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오동도 광장과 선착장이 있는 곳


오동도 유람선에서 보이는 방파제 입구의 등대


오동도 주변을 오가는 유람선


유람선에서 보이는 오동도. 오동잎 또는 토끼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오동도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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