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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 해안

younghwan 2010. 9. 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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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안의 북단에 자리잡고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 아주 긴 백사장을 형성하고 있고, 뒤로는 우거진 송림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마도 백사장의 길이가 10km는 넘을 것이다. 이 곳 백사장은 모래가 아주 깨끗하고 불편하지 않으며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맑은 물을 자랑한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남쪽 대진해수욕장 부근에서 출입할 수도 있으며, 북쪽 끝 부근에는 정식 고래불해수욕장이 지명이 있는 곳이다.

백사장과 송림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멀리 항구가 보이는 곳까지 넓고 긴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이 곳 해안부터 동해안의 전형적인 모래사장과 해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고래불 남쪽 강구항 아래에 있는 해수욕장은 남동해안 모래사장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모래의 질이 좋은 편은 아니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의 전경.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뒷편의 송림. 송림이 매우 울창하고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텐트로 야영을 하고 있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가르는 하천. 물이 아주 맑고 깨끗하면 태백산맥 깊은 골짜기에 흘러내리는 하천으로 석호가 생성되는 동해안 하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잔잔한 호수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이 고래불해수욕장을 형성해 주는 모래공급원이기도 하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병곡면의 6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장장 20리에 달해 펼쳐지는 해수욕장으로 고려말 목은 이색선생이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하며,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출처: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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