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진을 통해 백제체 불교가 처음 소개된 것은 침류왕때이지만, 실제로 불교가 크게 융성한 것은 백제 부흥을 꿈꾸던 성왕대로 중국 남조 양나라의 무제의 영향을 받아서 중국으로부터 기술자 등을 지원받아 도읍을 사비성으로 옮기면서 정림사를 비롯하여 많은 사찰을 세웠다. 이런 경향은 그의 아들인 위덕왕과 무왕, 의자왕때까지 이어졌으며, 이런 경향은 일본에까지 전해졌다고 한다. 특히 백제의 불교는 예술과 외교적인 측면에서 많은 족적을 남겨 놓고 있는데 신라의 금동불상인 반가사유상, 일본의 반가사유상, 신라의 황룡사 목탑, 석가탑, 일본 나라의 동대사를 비롯한 많은 불교 건축에 백제의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일본의 사찰건축 전문회사 또한 이 당시부터 존재했던 백제의 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