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대의 도시인 밀라노 도심 중앙에 공원과 함께 자리잡고 있는 스포르체스코 성(이탈리아어: Castello Sforzesco)이다. 밀라노대성당, 스칼라극장 등과 함께 방사형으로 되어 있는 도심 중앙을 형성하고 있으며, 밀라노대성당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유적지이다. 이 스포르체스코 성채는 14세기에 현재의 부지에 처음 건설을 시작했으며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이후 복구되었으며, 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크게 파괴된 것을 복구하여 현재는 도시박물관과 예술품 전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성채는 외벽을 붉은 벽돌로 쌓은 것으로 보이며, 성벽 바깥쪽으로는 해자를 파고, 모서리와 중요한 곳에는 망루를 세워 놓고 있다. 성곽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며, 피렌체를 비롯하여 르네상스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