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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자금성 26

[중국 자금성] 영수궁 내전격인 양성전

퇴위한 황제를 위한 궁궐인 영수궁에서도 내전에서 속하는 첫번째 건물이 양성전이다. 양성전은 정전인 황극전에 비해서 웅장하거나 위압적인 모습은 거의 볼 수 없고, 사람이 살았던 생활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건물이다. 내전 영역으로 들어서면 신하들이 도열하거나 행사를 위한 마당은 거의 없고, 여러 건물들이 이어져 있으며, 중간에 수석들을 모아서 정원을 꾸며 놓고 있는 곳이다. 지금은 양성전 내부에는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건물내부는 넓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아담한 규모이다. 내전에 속하는 영수궁 양선전은 높은 월대위에 설치한 건물이 아니라 평지보다 약간 높은 축대를 쌓아 건설한 건물이다. 정전 건물들에 비해서 형식적인 요소를 많이 배제한 것으로 보이며, 실용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한 것으..

중국(China) 2009.11.14

[북경 자금성] 영수궁, 편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건물

영수궁 황극전 뒷편에는 황극전에 비해 장식이나 위압감이 적은 건물인 영수궁이 있다. 영수궁 월대는 황극전에 비해 장식이 거의 없고 간결해 보인다. 황극전과 영수궁은 같은 높이의 월대로 연결되어 있으며, 퇴위한 황제가 일상적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편전 기능의 건물로 보인다. 영수궁 건물은 단층 팔작지붕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황극전과 더불어 같은 영역을 이루고 있는 건물이다. 자금성 황극전 뒷편에 위치한 영수궁. 황극전에 비해서 건물의 크기도 작고, 장식도 거의 없다. 자금성 영수궁 출입문. 문살에 장식이 거의 없고 실용적인 분위기의 건물이다. 기둥에 황제를 상징하는 구름과 용을 장식하고 있다. 영수궁 편액. 한자와 만주어를 병기해 놓고 있다. 영수궁 월대에는 장식이 거의 없고, 동물머리모양의 배수..

중국(China) 2009.11.14

[북경 자금성] 영수궁 황극전 월대

영수궁 황극전은 1층 월대 위에 세워져 있다. 정문인 영수문에서 황극전까지는 월대와 같은 높이의 통로가 있다. 월대의 난간, 계단 등 주용 구성부분은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태화전 월대 등과 마찬가지로 동물머리 모양의 배수구를 가지고 있다. 태화전과는 달리 화재에 대비한 황동 드므는 없고, 월대 위에 해시계와 대리석으로 만든 등이 놓여 있다. 황극전 월대. 1층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는 월대와 비슷한 높이의 통로가 있고, 월대 좌.우.정면에 월대를 오르는 계단이 있다. 황극전 월대 모서리의 용머리 모양의 배수구. 정문인 영수문과 황극전 사이의 통로. 대리석으로 만든 삼도가 있다. 황극전 앞 황제의 가마가 지나가는 답도의 소맷돌. 태화전 등 다른 답도의 소맷돌과는 다른 그림이 새겨져 있다. ..

중국(China) 2009.11.14

[북경 자금성] 황극전, 영수궁(寧壽宮) 중심 건물

퇴위한 황제를 위한 궁궐인 영수궁에서 법전 역할을 하는 건물인 황극전이다. 황극전은 앞면이 9칸인 규모가 큰 건물로 2층지붕을 하고 있다. 황극전은 황제의 권위를 고려하여 1층 월대 위에 세워져 있고, 정문인 영수문에서 황극전까지는 월대로 된 통로가 있다. 황극전 앞 마당의 구조로 봐서는 황극전 마당에서는 공식적인 행사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황극전 좌.우 행각들을 포함해서 진보관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중국의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다. 황극전은 1층의 대리석으로 만든 월대위에 세워졌으며, 정문인 영수문에서 황극전까지는 월대로 조성된 통로가 있다. 황극전은 이층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치미가 있는 전형적인 궁궐 건물 형태를 하고 있다. 황극전 편액. 한자와 만주어를 병기해 놓고 있다. 황극전 문짝과 기둥...

중국(China) 2009.11.14

[북경 자금성] 영수문(寧壽門), 황극전 출입문

영수궁은 건륭제가 퇴위 후에 머물 목적으로 만든 궁궐로 자금성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때 퇴위한 태종을 위해 만든 창경궁과 비슷한 성격을 갖는 궁궐이다. 영수궁의 중심이 되는 전각은 황극전이며, 황극전을 출입하는 문이 영수문이다. 구룡벽을 지나서 성문처럼 보이는 황극문을 지나면, 궁궐 정문 형식을 갖춘 영수문을 볼 수 있다. 영수문 앞 마당에는 황제가 지나는 길이 있고, 양쪽으로 오래된 소나무가 심어져 있다. 영수문은 1층 월대위에 있으며, 답도와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구룡벽과 마주하고 있는 황극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궁궐 정문 형식을 하고 있는 황극전 정문인 영수문을 볼 수 있다. 영수문 월대에서 영수궁 마당. 이 곳이 외조의 성격을 가지며, 퇴위한 황제 주관의 행사가 열렸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중국(China) 2009.11.14

[북경 자금성] 현재 궁궐 출입문인 오문(午門)

지금의 북경 자금성 고궁박물관 출입문인 오문(午門)은 궁궐의 외조(外朝)로 들어가는 문이다. 경복궁에서는 흥례문과 같은 기능을 하는 출입문이다. 자금성 오문(午門)은 경복궁 흥례문과는 달리 출입문이 성문 형태로 되어 있고, 성벽위에 누각을 세워 놓은 것이 특징이다. 자금성은 오문(午門)을 경계로 아주 높은 성벽과 깊고 넓은 해자로 둘러쳐져 있어서, 말 그대로 영어이름인 Forbidden City라는 느낌을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수억의 중국인 중에서 이 오문(午門)을 들어가 볼 수 있었던 사람도 많지 않고, 수세기동안 많은 사람에게 궁금증을 주던 영역이 자금성이다. 자금성 오문(午門)은 높은 성벽위에 거대한 누각이 세워져 있는 형태로 3개의 출입문이 있다. 자금성 오문(午門) 양쪽으로 자금성을 둘러싼 해..

중국(China)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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