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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23

서울 혜화동 성당, 모더니즘 건축 양식을 처음으로 적용한 성당

서울 혜화동 성당은 서울에서 세번째로 천주교 본당이 세워진 성당으로 꽤 유서깊은 성당이다. 현재 본당 건물은 1960년에 완공된 건물로 붉은 벽돌로 쌓은 고딕양식의 교회건물에서 벗어나 모더니즘 건축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교회건물이라 한다. 건물 전체적으로는 상자모양의 단순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본당 내부는 기둥이 없는 넓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혜화동 성당은 다양한 카톨릭 미술품으로 채워져 있다고 하며, 건물 자체가 하나의 미술품이라 해도 무방한 성당이다. 이 혜화동 성당 뒷편으로는 원효로에 있던 카톨리신학교가 옮겨온 카톨릭대학이 자리하고 있으며, 혜화동 성당이 그 중심이 되고 있다. 성당 건축물로는 모더니즘 양식을 적용한 혜화동 성당. 성당에 있는 성상들과 건물 형태 등에서 모더니즘한 ..

중림동 약현성당, 최초의 벽돌조 서양식 교회 건축물

중림동 약현성당은 서소문 종로학원 맞은편 중림동 시장 뒷편 언덕 위에 자리납고 있는 성당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어진 벽돌조 교회 건축물이라 한다. 초기 기독교 신자들이 많이 처형된 '서소문 밖 네거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이라고 한다. 초기에 세워진 성당 건축물로서 규모는 크지 않고, 언덕위에서 서소문을 내려다 보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성문밖의 서민주택이 밀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약간은 얼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으로 서소문과 화려한 서울 시가지 중심을 내려보고 있다. 중림동 약현성당 전경. 약현이라는 말에서 나타나듯이 한양도성으로 들어오는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어 높지는 않지만, 사대문안이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약현성당 정문과 옆면 출입구. 출입무과 창문은 대부분 아치형..

명동성동 본당,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회 건축물

명동성당 본당 건물은 1898년에 완공된 벽돌로 쌓은 교회 건축물로서 프랑스 선교사 코트스신부가 설계해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명동거리 중심부 제일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물은 고층빌딩이 들어선 도심에서 아직도 이정표 역할을 할 정도로 눈에 띄는 건물이다. 고층건물이 없던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로 돌아가 본다고 생각하면, 이 건물이 얼마나 인상적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붉은 벽돌로 쌓았는데 다양한 모양의 벽돌을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카톨릭의 총본산으로 이 성당이 생겨난 이후 오늘날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해 왔던 성당이다. 건물의 형식은 중세에 성당건물에 많이 사용되었던 순수한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실제 건물규모에 비해서 그 위치적 특성과 건물 설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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