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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29

[수원 화성] 팔달산 정상 서암문, 서노대

수원화성 서포루를 지나면 연무대와 함께 수원화성에서 제일 중요한 시설로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를 만날 수 있다. 서장대에 올라서면 수원시내늘 물론이고, 북쪽으로는 광교산, 용인방면이 남쪽으로는 화산, 오산 독산성까지 눈으로 들어오는 경관이 아주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장대는 정조대왕이 친히 쓴 글씨가 편액으로 걸려있고, 그 아래에는 화성행궁이 자리잡고 있다. 서암문은 아마도 서장대를 출입하기 위해서 만든 암문으로 보이며, 수원 화성에서 설치된 암문 중에서도 제일 교모하게 설치한 것 같다. 서노대는 서장대와 함께 사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사방으로 쇠뇌를 공격할 수 있는 중요한 군사시설이다. 수원화성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서장대. 서장대를 가기 직전에 교모하게 설치된 서암문이 있다. 아마도..

[수원 화성] 서삼치, 서포루

팔달산 정상부에 있는 서남암문을 지나면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서장대까지는 능선을 따라서 성벽이 연결되어 있는데, 서삼치, 서포루, 서암문의 시설들이 있다. 수원화성 중 산성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부분으로 팔달산 아래 남쪽 방향을 보고 있다. 이 곳 성벽 아래로는 수원의 주요 행정시설과 수원역이 있고, 멀리 사도세자 능이 있는 화산이 멀리 보이는 곳이다. 서남암문을 지나면 성벽길은 평지를 걷는 것처럼 편하게 걸어서 팔달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서장대까지 걸을 수 있다. 서삼치. 서포루와 서남암문 사이에 있다. 수원화성 성곽 외부에서 본 성벽. 서포루와 서남암문 사이에는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통로가 있고, 그 아래에는 매점같은 시설이 있다. 원래있던 출입문은 아니고 수원화성 관람의 편..

[수원 화성] 남치, 남포루, 팔달산 오르는 성벽길

수원화성 남문인 팔달문에서 서쪽편에 있는 팔달산을 오르는 성벽길이다. 팔달문에서 서쪽을 보면 크게 높지 않은 산인 팔달산이 있고, 성벽을 따라서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수원을 둘러싸고 있는 전체 성벽중에서 경사가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성벽을 오르기에 크기 무리가 되지는 않는다. 성벽을 오르다 보면 방어시설물인 '남치'와 '남포루'를 만날 수 있다. 수원화성 남문인 팔달문과 지동시장에서 끊어졌단 성벽이 다시 시작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팔달산을 오르면서 수원화성 성벽 걷기를 시작한다. 수원화성 동쪽편인 팔달산을 오르는 성벽길. 원래 성을 지키는 군사들이 이동하는 통로와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가 별도로 있다. 팔달산 오르는 성벽길에서 본 팔달문과 부근의 지동시장. 이 곳이 수원지역 재래시장으로서 서울의 남..

중국 만리장성 노룡두(老龍頭) - 바다로 들어가는 장성 성벽.

노룡두는 만리장성이 동쪽에서 시작되는 상징적인 곳으로 발해만 바다와 만리장성이 만나는 곳이다. 영해성 성루와 해안가 모래사장 사이를 막아주는 마지막 견고한 성벽이 노룡두와 등해루 사이에 있다. 등해루에서 계단과 성벽위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만리장성 첫번째 돈대인 노룡두를 만날 수 있고, 노룡두 성벽에서 만리장성 바깥쪽 만주로 들어가는 해안을 볼 수 있다. 만리장성이 발해만과 만나는 해안가 백사장 위로 세워진 첫번째 돈대와 성벽. 용의 머리가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라하여 노룡두라 불린다. 만리장성 첫번째 읍성격인 영해성 성루인 등해루 앞 광장과 노룡두로 내려가는 길. 해안가와 발해만을 감상할 수 있는 성벽위에 세워진 기념비들 노룡두로 내려오는 길 등해루에서 성벽길을 따라서 내려오면 바다위에 세워진 첫번째 ..

중국(China) 2009.12.20

[고창읍성(高敞邑城)] 겨울 읍성 성벽길

서산의 해미읍성, 순천의 낙안읍성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읍성입니다. 이 성의 명칭은 고창읍성이라고 불리는데 형태로는 사람들이 거주하지 않았던 산성의 형태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성벽을 쌓은 형태를 보면 읍성의 형태와 비슷해 보입니다. 내부에는 관청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면에서 보면 진주 남강변에 있는 진주성과 형태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창읍성은 반등산을 중심으로 산성과 비슷한 형태로 성벽을 쌓아놓고 북문, 동문, 서문에는 옹성을 쌓아 방어의 기능에 충실했던 성으로 보입니다. 고창읍성의 정문이자 북문입니다. 옹성으로 정문을 막고 있는데 다른 지역의 읍성보다 튼튼해 보입니다. 정문인 북문 왼쪽편 성벽입니다. 북문의 옹성안에서 본 옹성 입구와 서쪽편 성벽입니다. 북문 옹성성의 외벽입..

[공주 공산성] 공산루와 주변 성벽, 금강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

공산성은 금강을 천연 해자로 삼아서 서축과 토축으로 쌓은 산성이다. 공산성에서도 서쪽 금강변 구릉위에 위치하고 있는 공산루는 기록에는 없는 누각으로 봐서 최근에 금강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만든 누각으로 보인다. 지금은 공산성에 수풀이 우거져서, 산성 방위를 지휘하는 공산성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쌍수정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마치 금강변 구릉에 위치한 공산루가 그 역할을 하는 것 처름 보인다. 공산성 서쪽편 석축은 원래 백제시대에 쌓은 흙으로 쌓은 토축 외부에 돌을 쌓아서 축조했다고 한다. 공산루에 올라서면 금강과 북쪽편이 훤히 보이는데 벌판은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아서 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 공산성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북문인 공북루 앞에서 올라다 본 공산루...

[서산 해미읍성] 돈대와 성벽

해미읍성은 순천의 낙안읍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읍성이다. 해미읍성과 낙안읍성은 그 구조와 성을 쌓은 목적이 매우 유사하며, 해안에서 들어오는 왜구의 기습에 대비한 모습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읍성은 대규모로 침입하는 적들에 대항하여 오랜 기간 농성을 할 수 없는 구조이며, 왜구와 같이 노략질을 목적으로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적에 대항하여 2~3일 정도 농성할 수 있는 규모이다. 그래서 해미읍성은 성벽의 높이가 높지 않고, 조총이 없던 시절에 활용한 성으로 성벽위와 돈대에 흉벽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물론 국가적인 반란의 거점이 될 수 없도록 주위에 해자도 설치하지 않고 있다. 해미읍성에는 돈대가 2곳 설치되어 있는데 서해안 바닷가를 향한 남서쪽 방향에만 2개의 돈대가 설치되어 있다. ..

중국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 - 천하제일관 성벽 위

산해관은 만리장성 중에서도 평지에 쌓은 성으로 중국 성곽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흙을 다져서 내부구조물을 만들고, 양쪽으로 흙을 구워서 만든 벽돌로 쌓은 전형적인 중국 성벽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산해관 성벽은 상당히 높게 쌓았으며, 성벽 위 통로도 마차 2대가 지나가고 남을 정도로 상당히 넓어 보인다. 성벽위에 올라서면 멀리 주변 마을과 넓은 벌판이 보이고, 성벽이 끝없이 이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팔달령 장성과 더불어 가장 많은 군대가 이 곳 산해관에 주둔했다고 하며, 청나라 군대가 이 곳 산해관을 넘어서 중국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산해관 천하제일관 성루 주변 장성 성벽위 통로. 바깥쪽으로는 흉벽이 있고, 바닥은 흙을 구워서 만든 타일을 깔아놓고 있다. 천하제일관 옹성 성벽위..

중국(China) 2009.09.2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성벽 위

중국의 만리장성은 우리나라 산성이나 읍성과는 달리 병사들의 신속한 이동과 대포 등의 이동을 위하여 폭이 아주 넓고 튼튼하게 쌓았다. 일반적으로 네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팔달령 장성 부근에서는 전 구간이 흙으로 구운 벽돌로 바닥을 평평하게 하고 있고, 장성 바깥쪽 방향에는 흉벽으로 보호하고 있드며, 장성 안쪽으로는 추락 방지를 위해 낮은 난간을 만들어 놓고 있다. 북경 팔달령 서쪽 능선을 오른 성벽위의 모습.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성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장성 안으로 통하는 작은 통로가 돈대 부근에는 있다. 장성 바깥쪽에 있는 흉벽. 우리나라 산성이나 읍성에 비해서 흉벽이 높고 튼튼해 보인다. 장성 안쪽 방향으로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만리장성 성벽..

중국(China)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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