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사회생활을 통해서 많은 문서들이 오고갔던 사회였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지방관청은 세금납무, 병역, 재산권 관리 등을 위해 주민들의 호적과 토지대장을 관리하고 많은 소송들이 진행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호적, 호구단자, 소송관련 문서 등 많은 공문서들이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다. 또한 개인간에도 혼인, 물적 거래를 위한 계약, 향약 등 마을 단위의 협약을 위해서 많은 문서를 만들었고, 이런 문서들에서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과 생각, 규범 등을 살펴볼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사회생활에 필요했던 다양한 형태를 문서들을 소장.전시하고 있는데, 다른 박물관에 비해서 그 수량이 많고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사회와 경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문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