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을 따라서 이어져 있는 46번 국도인 경춘가도는 우리나라 있는 많은 아름다운 길 중에서 그 경치가 가장 빼어난 길 중의 하나일 것이다. 추억의 열차인 경춘선과 나란히 달리고 있는 이 국도는 지금은 4차선 국도로 바뀌면서 많은 부분이 희석되었지만 아직도 그 경치와 낭만이 많이 남아 있는 길이 가평읍내에서 춘천 방향으로 춘성대교까지는 2차선 옛길이 남아 있다. 춘천 가는 길에 굳이 빠른 길을 가는 것도 좋지만 잠시 옛길을 달리면서 아름다운 길과 북한강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경춘선 철교. 경기도와 강원도를 연결해 주는 철교이기도 하며, 반대편은 춘천지역은 새로운 도로가 생기기전까지는 가평에서 자동차로 다니는 길이 없었고, 멀리 강촌에서 들어오는 길이 있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