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유리를 처음 만들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2000년경 고대 문명이 발생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지역이다. 유리는 처음에는 보석과 같은 광택이 나는 물질로 구슬처럼 속이 꽉 찬 형태로 만들어져 펜던트나 몸에 지닐 수 있는 장신구로 사용하였으며, 당시에는 고가의 물품으로 상류계층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유리는 화합물의 구성 등에 따라서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었기때문에 초기에는 다양한 색깔을 이용한 작은 구슬에 당시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것을 표현하였다. 유리를 이용한 대표적인 물건으로는 부적의 의미를 갖튼 펜던트가 많이 만들어졌으며 펜던트에는 사람의 얼굴을 비롯하여 다양한 의미를 갖는 새, 물고기, 동물 등의 모습으로도 만들어 졌다. 이는 다른 보석과는 달리 가공하기 쉬우면서도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