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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9

서울 인사동길, 대표적인 서울의 전통문화 거리

서울 인사동길은 종로 탑골공원에서 시작하여 북촌입구에 해당하는 안국동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길로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거리이다. 이 길은 조선시대부터 개천을 따라서 있었던 길이라고 하며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일제강점기에 골동품 상가가 형성되면서 한국적인 전통이 많이 남아 있는 거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다. 인사동은 조선시대 서울의 공식 상업지구인 육의전이 있던 종로 북쪽편과 창덕궁 남쪽에 형성되어 있던 관아 서쪽편에 인접하고 있는 주택가 였던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청계천 남쪽에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던 반면에, 인사동 일대는 조선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핵심 주거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형성된 골통품 상가는 60년대에 전성기를 이루다가 70년대 이후에는 골통품 상가들은 ..

고택_정원 2013.02.28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과 전통정원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공원에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이다. 원래 이곳에는 수도방위사령부가 있었던 자리로 1989년 서울시와 수방사가 합의하여 그 부지에 서울시에 있었던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하여 1998년에 공식개장하였다고 한다. 이 지역은 조선시대에는 계곡과 정자들이 있어서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터로 이름이 있던 곳으로 한옥마을 조성과 함께 전통 공원을 조성하여 서울 도심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 남쪽편 언덕에는 서울이 우리나라의 수도가 된지 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타임캡슐을 묻어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서울 시내에 산재해 있던 '관훈동 민씨가옥', '옥인동 윤씨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삼..

고택_정원 2011.07.13 (4)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윤씨가옥

옥인동 윤씨가옥은 원래는 조선 마지막 왕비인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황후의 일가이자 친일파인 윤덕영이 1910년대에 인왕산 아래 종루구 옥인동에 조성한 별장형식의 건물인 '벽수산장'의 일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벽수산장은 친일파 윤덕영이 청휘각터를 비롯한 주위의 여러 별창터를 조성해서 만든 호화판 별장으로 그 면적이 2만평에 달했다고 한다. 이집은 친일파 윤덕영이 첩을 위해서 지은 건물로 일반적인 양반가옥과는 다른 약간은 폐쇄적인 분위기를 주는 집이다. 이집은 1910년대에 지어졌기때문에 건물을 지은 연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첩이 살았던 집이라 그런지 집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건물이 폐허처럼 변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주변에는 폐허로 변해서 없어진 친일파 부호의 ..

고택_정원 2011.04.09 (2)

남산골 한옥마을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도시화에 잘 적응한 서울 한옥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그 규모가 제일 작아보이는 오위장 김춘영 가옥이다. 이집은 수제비로 유명한 삼청동 식당가에 있었던 집이라고 하면 오랜 기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전통 가옥으로 남산골 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이 저택은 사랑채, 안채, 문간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물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으면서도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조화롭게 잘 꾸며진 양반집 주택이다. 이 저택에는 2개의 출입문이 있는데 하나는 문간채를 통해서 안채로 들어가며, 다른 하나는 사랑채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일반적인 한옥과는 달리 도시에 자리잡은 한옥이라서 2개의 대문이 나란히 있는 것이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ㄱ'자형으로 꺽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집의 사랑채는 중간에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한칸씩..

고택_정원 2011.04.07 (4)

남산골 한옥마을,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 놓은 5채의 서울 지역 전통 한옥 중 하나로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이다. 경복궁 중건 공사에 참여했던 당대 최고의 목수가 지은 저택이라서 저택의 이름에 집주인이 아닌 집을 만든 건축가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 현재는 안채, 사랑채와 중문만 남아 있지만 원래는 문간채, 앞뒤 행랑채, 사랑뒤채 등 모두 8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주택이다. 원래 이 저택은 구한말 경주이씨 집안에서 거주했던 서울 지역 양반가옥이지만, 전통적인 한옥의 구조와는 약간 다른 면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당대 최고의 목수였던 이승업이 집주인의 입맞에 맞추어 적절히 지은 것으로 보인다. 안채와 사랑채 모두 몸채에 날개채가 붙은 '丁'자형과 'ㄴ'자형을 이루고 있다. 대청마루가 있는 안채에는 난간이 있는 툇마루를..

고택_정원 2011.04.04 (4)

전주 한옥마을과 태조로

전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적지들이 모여 있는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전주를 출입하는 풍남문을 들어서면 동쪽편에 전주지역의 유력인사들이 거주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는 전주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입구의 전동성당을 지나서 새롭게 단장된 태조로를 따라서 들어가면 북쪽편에 한옥마을을 존재하게 해주는 전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인 경기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태조로를 따라서 동쪽방향으로 걸어가면 전주향교 등 지역 문화시설들이 있고 동쪽편 언덕위에는 태조의 고조부가 살았다는 오목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한옥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존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은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남 지역의 중심지였던 전주에는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주변으로 아직도 많은 한옥들이 남아 ..

고택_정원 2010.09.11

서울 북촌길 걷기 (헌법재판소)

북촌 가회동 31번지 부근 한옥마을을 나오면, 삼청동 감사원에서 안국동으로 이어진 대로를 만날 수 있다. 이길은 어떤 연유인지는 몰라도 북촌에서는 상당히 넓은 길이 형성되어 있다. 아마도 이 곳은 개천을 복개(?)해서 도로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종로와 청계천을 거쳐서 명동 뒷편을 a지나 남산1호터널과 일자로 연결된 길이다. 큰길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 중 하나인 재동초등학교, 가회동 성당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 있고, 현재의 헌법재판소 자리에는 창덕여고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북촌이 서울을 대표하는 걷기 좋은 관광자원화 되기 때문인지 이 곳도 점차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많은 갤러리들이 들어서고 있다. 북촌 가회동과 삼청동 언덕에 위치한 한옥마을로 들..

한국의 풍경 2010.08.28 (1)

서울 북촌길 걷기 (가회동 31번지 골목길)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가회동 31번지 골목길이다. 이 곳의 한옥들은 대체로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도시형 한옥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언덕을 올라가는 골목길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전망이 앞쪽으로 뚫려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올라갈때 보는 한옥으로 이루어진 넓은 골목길과 언덕을 올라서서 내려다 보는 골목길과 도심 풍경이 어우러진 훌륭한 경관 보여주는 곳이다. 언덕에서 내려다 본 가회동 31번가 골목길. 경사진 언덕길로 멀리 도심의 빌딩군이 한옥들 사이로 보인다. 당호를 적은 현판이 걸려 있는 이 집은 이 곳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한옥으로 여러 곳에서 대문이 등장하는 집이다. 이 골목길을 구성하고 있는 한옥들의 대문들. 최근에 비슷한 형태로 대문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중간쯤에서..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북촌길 걷기 (감사원 ~ 삼청동 언덕)

한국금융연수원내에 있는 구한말에 만들어진 번사창을 나와서 동쪽편 언덕을 따라서 올라가면, 언덕에 감사원이 있고 그 맞은편에 베트남 대사관을 볼 수 있다. 이 베트남 대사관 골목으로 들어가면 북촌에서 제일 뒷편에 위치한 동네 골목길을 걸을 수 있다. 이 길은 앞쪽에 잘 정비된 가회동 언덕길과는 달리 다양한 형태로 변한 주택들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서울 주택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골목길은 전형적인 서민적인 북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골목길을 조금더 걸어가면 최근에 잘 정비된 한옥마을을 볼 수 있고, 서쪽편으로 가면 경복궁과 삼청동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삼청동 언덕길을 만날 수 있다.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감사원이 있는 곳으로 올라오는 도로. 이 길은 서울성곽너머 성북동과 북촌의 시작점..

한국의 풍경 2010.08.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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