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어느날 갑자기 역사속으로 사라진 폼페이는 인구 2~5만 규모로 베수비오 화산 주변의 넓은 농토와 주요 교통로, 항구가 있었던 로마시대 지방도시 중에서는 상업도시로 꽤 번창했던 도시이다.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 그대로 화산재에 파묻혔 있었던 폼페이 유적지에는 당시 생활상을 모여주는 많은 주택들과 생활 도구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현대 도시의 기준으로도 도로망, 수도, 공공건물들이 잘 배치되어 있는 도시로 로마시대 번창했던 도시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폼페이의 중심인 포럼광장 뒷편으로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여러개의 주도로가 있고, 폼페이 시민들이 살았던 주택가들을 연결해 주는 크고 작은 도로들이 바둑판처럼 잘 짜여 있다. 도시의 중심인 포럼광장 뒷편으로는 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