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북경을 들어오는 관문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노구교를 건너면, 작은 읍성이 방문객을 맞이해 준다. 제법 튼튼해 보이는 성문을 들어서면 일자로된 직선도로를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상가들의 도로 양쪽에 있고, 옛날에는 중요한 관청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 이곳에 도착한 사람들은 완평성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걸어가면 북경에 해지기전에 도착할 수 있고, 오후에 도착하면 이 곳 완평성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출발을 하면 적당한 거리에 완평성이 자라잡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곳 완평성에는 상가가 발달되어 있고 옛날에는 아주 번창해서, 흡사 중국 무술영화에 등장하는 도심의 거리를 연상시키고 있다. 이 완평성 내에 중.일전쟁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완평성 성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