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기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엇갈린 구멍을 뚫은 굽다리그릇을 비롯하여 많은 토기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들 토기들은 회전판을 이용하여 빚은 뒤 밀폐된 가마에서 구워 이전의 토기보다 얇으면서도 단단하며 전문공장에서 대량생산한 것으로 보인다. 6~7세기가 들어서면서 무덤에 껴묻거리로 묻었던 토기가 많지 않거나 발굴된것이 많지 않아서 실제로 남아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7세기 이후에 신라의 토기는 표면을 화려한 무늬로 장식하게 되는 이를 무늬가 새긴 도장으로 무늬를 찍었다고 하여 인화문토기라고 부른다. 이 시대의 토기는 일상생활에 사용했던 토기들도 많고, 무덤의 껴묻거리라기 보다는 불교식 장례풍습인 화장이 성행함에 따라 뼈가루를 담았던 뼈항아리들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어며 그 중 가장 발달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