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에는 국사전, 미륵전, 천불전, 명부전, 산신각의 불전이 있으며 그 중 도선국사와 수미왕사의 영정을 모신 국사전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산신각도 원래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미륵전은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이 있던 자리에 건물을 지어 불전으로 만든 것이다. 도선국사와 수미왕사의 영정을 모신 국사전. 일반적인 사찰의 경우 조사당이라고 부르는데 이 곳 도갑사에서는 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불전 이름인 국사전으로 부르고 있다. 대웅전 우측편 언덕에 위치한 국사전 국사전에 모셔진 도선국사 영정 도갑사 뒷편 계곡에 있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인 석조여래좌상을 모신 불전인 미륵전. 석가여래를 모셨지만 미륵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웅전 뒷편에 있는 천불전 요즘 사찰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명부전. 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