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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고대 이집트 미이라(mummies)와 사후 세계

younghwan 2010. 1. 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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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영박물관 3층에는 상당 부분이 이집트인의 사후 세계와 미이라를 전시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집트인의 사후세계는 이집트인의 정신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피라미드, 신전들, 왕가의 계곡 등 이집트 문명의 유물들 상당수가 사후세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에는 상당히 많은 미이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미이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미이라를 보관하던 내부의 관입니다. 대부분 사람이 서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사람의 생전의 업적등을 그림이나 문자로 기록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Inner coffin of Henutmehyt, 헤투트메히트의 내부 관>입니다. 테베(룩소르)에서 발견된 19왕조 시기의 테베인 여자 성직자의 미이라입니다. 내부관은 머리, 눈 등의 부분을 제왜하고는 금박으로 입혀져 있으며 이를 보아 매우 부유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관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안쪽에도 미이라 주인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내부관(Inner Coffin)입니다. 아주 사실적으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것도 있고, 단순화된 형태도 있습니다.

실제 미이라의 모습입니다. 미이랑에도 많은 그림을 그려 놓고 있습니다. 죽은 자의 사후 세계를 묘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이라가 내부관(Inner Coffin)에 누워 있는 모습입니다.

투탕카멘의 마스크처럼 왕이나 높은 신분의 사람은 얼굴을 황금 같은 귀금속으로 만든 마스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화려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내부 관(Inner Coffin)의 얼굴 부분입니다. 다양한 모습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인장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물건으로 미이라와 함께 묻힌 중요한 부장품으로 여겨집니다.

미이라의 내부관(Inner Coffin)이 들어가는 외부관입니다. 나무로 만든 것도 있고 아주 단단한 화강암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신분과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이라와 같이 묻히는 부장품으로 죽은자와 사후 세계를 동행할 대상으로 많은 사람 모양을 인형을 갇이 묻고 있습니다.

<Mummy of a cat, 고양이 미라>입니다. 상이집트의 아비도스에서 발견된 미이라로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양이, 악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미이라로 만들어져서 묻혓습니다. 고양이는 Bastet 여신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집트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Wooden statue from the tomb of Ramesses I, 람세스1세의 나무 입상>입니다. 룩소르 서안 왕의 계곡에서 발견된 유물입니다. 이 나무입상은 투탕가멘의 무덤을 수호하기 위해 입구에 세워져 있던 유물이라고 합니다.

미이라와 함께 묻힌 부장품으로서의 다양한 기록물들입니다.

대영박물관에는 아주 많으 수의 미이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카이로의 고고학박물관을 가면 수십배나 많은 수의 미이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이 사후 세계관을 보여주는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립니다. 사후 세계에서 심판을 받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미라는 화학물 또는 춥거나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피부와 살이 말라서 보존된 시체를 말한다. 미라화에는 의도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영혼불멸사상에 따라 시신에는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이를 보존하는 것이 고인의 내세에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미라를 만들었다. 그밖에도 아즈텍, 잉카 등에서도 미라화 의식이 있었다. 자연적인 미라로는 알프스 산의 빙하에서 발견된 외치가 대표적이며, 한국에서는 파평 윤씨 가문 여성의 미라가 묘지 이장작업도중 발견되었다. 이중 윤씨 부인의 미라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묘지구조때문에 생긴 자연적인 미라이다. 블라디미르 레닌, 마오쩌둥, 김일성의 시체도 미라였다. <출처: 위키백관>

<참조> 1. 대영박물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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