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자금성 정전 출입문인 태화문을 올라가는 계단과 월대이다. 태화문은 경복궁 근정전 출입문인 근정문과 같은 기능을 하는 출입문으로 황제가 출입하는 문이다. 황제가 출입하는 태화문 계단은 격식상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이며, 대리석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상당히 화려한 계단이다.
태화문 앞에는 월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황제가 다니는 중앙의 계단과는 별도로 좌.우 양쪽에도 작은 계단을 만들어 놓고 있다. 계단 중간에는 용조각을 비롯하여 황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 월대는 중국 궁궐 특유의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 휘감은 모양을 한 난간기둥과 동물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배수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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