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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자금성 출입문인 거대한 성문인 오문(午門)을 들어서면 정면에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의 정문인 태화문이 보이고, 오문(午門) 바로 앞으로는 황제가 사는 영역과 일반인이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금수하(金水河)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고, 이 금수하(金水河)를 건너는 5개의 다리인 금수교(金水橋)가 있다. 지금은 누구나 이 금수교를 건널 수 있지만, 오랜 세월동안 이 금수교를 건널 수 있었던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을 것이다.
금수교 중에서 가운데 다리는 황제만이 건널 수 있고, 양쪽 4개의 다리는 아마도 격식에 따라서 지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복궁에는 금천(金川)이 흐르고, 이 금천을 건너는 다리로 영제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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