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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_현대 건축

서울 시립미술관 본관 (구 대법원청사)

younghwan 2010. 1.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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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분수가 있는 삼거리가 있고, 그 남쪽편 언덕에는 고딕풍의 오래된 건물인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건물이 있다. 이 건물에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법원 건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지금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건물로서 다양한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09년 봄부터 가을까지 르느와르전이 열리고 있는데 상당히 많은 수의 작품의 전시되고 있다.

서울시립 미술관 본관 건물은 1928년에 세워진 건물로 내부는 리모델링되어서 지금은 대부분 바뀌었으나 아치형 현관은 잘 보존되어 대법원 청사였다는 상징성을 잘 남겨놓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도심에 있는 관계로 건물 전체의 모습을 담기가 약간 힘든 구조이다. 이 건물의 전면부에서 일제시대 건물이라는 느낌을 잘 받을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있는 언덕을 오르는 길. 낮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미술관 오르는 길이 운치가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안내표지판

서울시립미술관 로비.

현재 전시중인 르느와르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로비에서 르느와르의 대표작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놓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이층으로 오르는 계단과 전시회 갤러리 입구

2층 로비공간.

3층 아트샵. 르느와르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3층 카페



본관 건물은 1928년에 세워졌으며 건물이 세워진 위치는 본래 조선 말 개화기 때에 평리원(平理院: 한성재판소)이 있던 곳이다. 세워진 후에는 경성재판소 건물로 사용되었으며, 해방 후에는 대한민국 대법원 건물로 사용하였고, 1995년 대법원이 서초구 서초동으로 이전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2002년 5월 본관으로 개관하였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근세 고딕 양식으로 지었으나 일반적인 고딕 양식과는 달리 뾰족한 아치가 아닌 둥근 아치로 만들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및 벽돌조 구조인 본 건물의 외벽에는 화강석과 갈색 타일을 붙였다. 아치형 현관이 특징적인 전면부를 보존하여 '구 대법원 청사'의 상징성을 잘 표현하고 있어 건축적, 역사적 가치가 있어 2006년 3월 2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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