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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중세도시의 도심은 대부분 대성당과 지역 지배층 또는 국왕이 거쳐했던 요새이자 궁궐인 알카사르(Alcazar)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아마도 아랍인들이 살고 있던 북아프리카나 근동지역의 중세도시들도 비슷한 도시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남부의 대도시이자 16세기 이전 신대륙 발견과 식민지 개척의 열기로 가득찼던 대항해시대의 관문이지 중심도시인 세비야도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세비야의 궁궐인 알카사르는 세비야대성당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기원은 스페인을 통치했던 아랍출신 코르도바의 칼리프가 이 곳에 요새인 알카사르를 913년에 건설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성당 남쪽편 광장 맞은 편에는 알카사르의 성벽과 성문을 볼 수 있는데, 아랍 특유의 성문과 성곽을 이루고 있다. 

 알카사르 관람을 위해 출입문격인 성문을 들어서면 첫번째로 볼 수 있는 넓은 뜰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을 지키는 왕궁의 수비대가 있었던 마당으로 '사자의 안뜰 Patio del Leon'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마당 동쪽편에는 1340년대 스페인 국왕 알폰소 11세가 지었다는 궁궐 건물이 있고, 정면에는 알카사르의 핵심공간으로 오랜 기간동안 이곳의 지배자였던 아랍의 칼리프, 스페인 국왕들이 머물렀던 궁궐건물과 궁궐정원 등이 있다. 유명한 아람브라의 궁전과 비슷한 구조이다. 이 마당의 서쪽 건물들은 16세기 스페인 왕들이 아메리카 대륙 식민지와의 무역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건물 중에 일부라고 한다. 건물 1층에는 공청회장이 있고, 2층은 지금은 박물관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많은 이슬람 장식의 타일들과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다.


세비야 알카사르 성문을 들어서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이슬람풍 중정 마당처럼 생긴 안뜰을 만난다. 이 곳은 알카사르의 왕궁수비대가 있었던 마당으로 '사자의 안뜰'이라 불리던 곳이다. 군부대가 머물던 곳이라 정원은 화려하게 꾸며 놓고 있지는 않고 있다. 정면에 요새인 알카사르의 핵심건물인 돈페드로 궁전(일명 무데하르궁전) 출입문이 보인다.


마당 서쪽편에는 궁궐 별채격인 '정의의 방'이라는 건물과 19세기에 개조한 안뜰 건물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직사각형으로 단순하게 꾸며진 출입문


'사자의 안뜰' 서쪽편에는 16세기 스페인 군주들이 식민지무역을 관리하기 위해 세웠던 건물이 있다. 이 건물 1층은 공청회장이라고 불리는 큰 방이 있고, 2층 건물은 알카사르를 구성했던 이슬람양식의 각종 타일들과 도자기들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다.


세비야 알카사르의 궁궐인 돈페드로 궁전 출입문. 기하학적인 문양과 장식으로 아름답게 장식한 이슬람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의 카톨릭 군주들도 이 건물을 허물지 않고 궁궐로 계속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며, 아마다 16세기 대항해시대의 중심이 되었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궁궐건물의 외관은 출입문으로 중심으로 양쪽에도 벽돌로 쌓은 아치형 기둥과 회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호에도 비슷한 형태를 적용해서 일관성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동쪽편 석고 안뜰로 들어가는 출입문. 이 건물은 19세기에 개조된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이슬람 궁권 양식을 계승해서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6세기 스페인 군주들이 세운 서쪽편 건물또한 전반적으로 기존 건물의 양식을 활용하고 있다.


건물 1층에는 안뜰을 둘러싸고 있는 회랑을 형성하고 있다. 16세기에 건설된 이 건물 회랑은 당시의 유행을 따르는 듯 대리석 바닥타일과 그리스식으로 만든 대리석 기둥을 사용하고 있다.


이슬람 건축물 중정 정원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장식물인 대리석으로 만든 분수. 아람브라의 궁전에서 보면, 이런 분수와 수로, 연못들이 상당히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아마도 이곳 사자의 안뜰에서는 이 분수만 남아 있는 듯 하다.


안뜰 회랑 바닥을 장식하고 있는 기하학적 문양. 이슬람시대에 건설된 바닥은 자연석을 이용했고, 르네상스시대에 건축된 건물 회랑바닥은 대리석을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슬람의 기하학적 문양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인 것 같다.


안뜰마당의 바닥 장식


동쪽편 건물 1층에는 강당처럼 생긴 큰 방이 있는데, 이 곳을 공청회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공청회장 내부에 있는 1530년대 Alejo Fernandez가 그린 아메리카 대륙 발견에 관한 것으로는 최초로 알려진 그림.


스페인의 카톨릭 군주들이 세운 건물이지만 이슬람의 기학적 문양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공청회장 천정의 무늬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벽면 기둥에 볼 수 있는 중세유럽에 많이 사용했던 각종 문장들


공청회장에 전시된 신대륙 항해에 나섰던 범선 모양과 당시에 사용되었던 여행가방


공청회장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는 푸른색 위주의 화려한 색감의 타일로 다양한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장식된 계단과 벽면을 볼 수 있다.


복도에 걸려 있는 그림


건물 안쪽 정원


돈페드로 궁전 건물 2층의 사자의 안뜰을 향하고 있는 복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청회장 2층 건물의 복도. 궁궐 건물 복도와는 다르게 르네상스풍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곳에 16세기 스페인의 황금시대에 식민지 무역을 관리하는 사무소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에는 주로 알카사르 궁궐건물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던 다양한 색감과 문양의 타일들과 도자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 중 식민지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


벽면을 장식하고 있던 타일들은 주로 기학학적 문양이나 식물모양으로 장식하고 있는데, 이는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이슬람건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다양한 크기와 용도의 타일.


후대 카톨릭 시대의 스페인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타일들은 성서의 내용을 이야기 형태로 표현한 것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인물들을 그려 놓은 타일들도 볼 수 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금속제 접시.


아메리카인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


스페인 왕가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도자기. 이 도자기들은 후대에 사용된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물이나 식물, 풍경 등이 많이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백자 등과는 달리 그림이나 장식을 많이 하는 경향이 보인다.

* 참고;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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