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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스페인을 통치했던 코로도바의 이슬람 칼리프가 남부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했던 요새인 알카사르는 스페인이 점령한 이후에도 대성당을 중심으로 도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세비야의 알카사르 성채는 요새로 건설되기는 했지만, 중세 유럽이나 다른 지역의 성채와는 달리 궁성의 성격을 갖고 있는 듯 하다. 이곳 세비야 알카사르는 스페인의 카톨릭 국왕이 집권한 이후에도 왕궁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중 국왕이 거처하는 돈페드로 궁전은 이슬람 군주가 사용했던 그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대항해시대에 번성했던 세비야의 식민지무역 관리를 위해 일부 건물을 증축하며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 알카사르 성채의 성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건물이 14세기에 이슬람 군주가 세라믹, 회반죽, 나무를 사용해서 건설한 돈페드로궁전(일명 무데하르궁전)을 볼 수 있다. 건물 출입문에는 이슬람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기학학적 문양들이 화려하게 새겨져 있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좁은 통로를 통해서 왕의 처소, 알현실, 가족들의 처소 등을 볼 수 있으며, 넓은 접견실인 대사의 방을 이르면, 아람브라의 궁전을 연상시키는 중정형식의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다. 이 정원은 원래 스페인 군주들이 대리석으로 덮었던 것을 최근인 2004년에 재발굴되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알카사르의 중심 영역인 국왕이 거처하던 돈페드로 궁전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이슬람 궁전 건물은 고대 이래로 근동지역과 지중해연안 국가들의 주거형태의 건물 가운데 정원을 두고 있는 중정형식의 주택을 크게 지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출입문은 크지만, 좁은 통로를 지나야만 궁궐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폐쇄적인 건물구조를 하고 있다.


궁전 출입문을 들어가면 외부인이 접근할 수 있었던 알현실이나 접견실이 있는 영역인 '인형의 파티오'라고 불리는 곳으로는 좁은 통로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구조는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에서도 볼 수 있다.


돈페드로 궁전에서 외부인이 접근 할 수 있었던 공간으로 현대적인 의미로 표현하면 로비에 해당하는 곳으로 '인형의 파티오'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 곳을 중심으로 왕을 비롯한 가족들의 거쳐가 배치되어 있고, 안쪽에는 '대사의 방'이라는 공식 알현실이 있다.


돈페드로궁전의 공식 알현실인 '대사의 방'으로 들어가면, 알함브라 궁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다. 이정운은 왕궁의 중심으로 '소년의 파티오'라 불리는 곳이다. 원래는 이 곳을 16세기 스페인 군주들이 대리석으로 덮었던 것을 2004년 고고학자들이 대리석 밑에 뭍혀있던 원래 모습의 정원을 발굴해낸 것이다.



정원은 회랑으로 둘러져 있으며, 이 궁전은 정원을 중심으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사방에서 이 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연못에 비친 정원과 궁궐의 모습


궁전의 중심 공간인 '대사의 방'이라고 불리는 공식 접견실.


하늘의 있는 수많은 별들을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돔형식의 천정.


각 방들은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볼 수 있는 세밀한 이슬람 문양의 장식을 볼 수 있다.


아치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출입통로들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침실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방.


궁전 건물 남쪽편으로는 상록수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정원이 있다. 알카사르는 남쪽편으로 상당히 넓은 정원을 두고 있다.


정원에 많이 심어진 오렌지 나무


알카사르 동쪽편에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19세기에 개조한 것이라고 하며, '석고의 안뜰'이라는 정원을 중심으로 건물들을 배치하고 있다. 시대가 다른 까닭에 돈페드로 궁전의 건물들과는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건물내부의 모습은 원래의 궁전 내부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벽면을 화려한 이슬람 문양이 있는 타일로 장식하지 않고 있다.


'석고 안뜰'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 내부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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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