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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한국민속촌에 전시된 한옥 중 '남부지방 대가'로 이름 붙여진 한옥이다. 이 가옥은 호남지방의 가옥을 옮겨온 것이라고 하며 남부지방 양반가옥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이 저택은 구한말인 1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에서 약간 벗어나,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다양한 모습으로 세련되게 꾸며놓은 저택이다. 이런 형태의 건축은 구한말에 많이 나타나는데 가장 오랜기간 동안 국왕이 사용했던 궁궐 건물인 창덕궁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랑채에 누마루를 두고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서 툇마루를 많이 만들어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속촌에 전시된 이 저택은 구한말 대토지를 소유한 호남지역 갑부들의 저택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건축물의 형태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건물은 'ㄷ'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를 중심으로 광채, 문간채가 있는데 실제로는 별채 건물로 더 많은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민속촌에 있는 많은 한옥 중 기와집으로는 '남부지방 대가'로 이름이 붙은 이 저택과 수원화성에 있었던 99칸 저택이 있다. 민속촌은 사극촬영이 많았던 곳인데 아마도 TV사극 드라마에 등장했던 집으로 생각된다.


이 저택의 출입문인 솟을대문. 조선시대에는 문간채가 있는 솟을대문은 원래 중앙정부에서 상당한 고위직을 지내야만 지을 수 있었는데, 구한말에는 법규가 문란해지면서 지방의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저택을 신축하면서 솟을대문을 많이 지은 것으로 보인다.


원래 솟을대문 양쪽에는 가마나 말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하는데, 지방재력가라도 가마를 사용할 일이 없었기때문에 방이 있는 문간채로 사용하고 있다. 외양간이나 창고로 사용되는 건물이 별도로 있거나 워낙 재력이 많은 지주계층이라 집안에 그런 시설을 둘 필요가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마당에 들어서면 정면에 'ㄷ'자형 안채가 보인다. 이는 예절을 중시하는 조선시대 양반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건물배치이다. 보통은 손님은 사랑채까지만 들어갈 수 있도록 건물을 배치한다. 아마도 구한말에 지어진 저택이라 이런 건물배치를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ㄱ'자형으로 이루어진 사랑채 건물. 전통적인 건물과는 약간 다른 평태로 앞면 6칸, 옆면 2칸의 '-'자형 건물에 누마루를 붙여놓은 것처럼 건물을 지었다. 건물 사방에 통로용도로 툇마루를 붙여놓고 있다.


사랑채 앞쪽에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는 누마루. 이 집주인이 손님을 맞는 공간이다.


상당히 넓어 보이는 누마루 내부. 용인민속촌을 비롯해서 한옥마을 등에서는 누마루에 침대처럼 생긴 가구를 두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했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주로 이 곳에서는 술상을 내어서 손님을 맞는 경우가 많았을 것 같다.


앞면 5칸으로 이루어진 사랑채는 2칸은 방, 1칸은 제단, 1칸은 부엌, 1칸을 물건들 보관하는 마루로 되어 있다. 누마루가 있어서 그런지 대청마루는 두고 있지 않다.


제사를 모시는 제단 용도의 마루방이 있다. 아마도 이저택에는 권문세가가 아니라서 불천위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사랑채에 제단을 두고 있다.


이 아이가 할아버에게 공부하는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물건을 보관하는 마루방


사랑채에도 부엌을 두고 있다. 앞면에는 좁은 공간이지만 실제 부엌은 뒷쪽편에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사랑채 뒷쪽편에 있는 부엌. 아마도 보온을 위해서 아궁이에 불을 지펴야 하기 때문에 부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마을을 향해있는 남쪽편에 큰 사랑방이 있으며, 사랑방 앞으로 넓은 툇마루가 있다.


사랑채 뒷마당. 부엌과 방문들이 있다. 옹기로 만든 이색적인 굴뚝이 눈에 띈다.


안채에서 본 사랑채.


담장 너머로 보이는 사랑채


'ㄷ'형을 하고 있는 이 가옥의 안채는 'ㅁ'자형 주택은 폐쇄적인데비해서 상당히 개방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 구조이다. 앞면 7칸에 옆면 2칸을 기본으로해서 양쪽에 2칸씩 건물을 달아놓은 형태로 상당히 규모가 크며,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있다.


부엌과 툇마루가 달린 방이 왼쪽편 건물.


이 저택 여인들을 위한 사람방같은 구조로 방은 그리 크지 않지만, 3면에 넓은 툇마루를 두고 있으며, 두방향으로 큰 문을 내어서 개방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아마도 정자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한쪽끝 모퉁이를 높여서 정자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건물 뒷쪽편에는 이집 부엌이 있는데 상당히 넓어 보인다.


부엌 위로는 다락방을 만들어서 물건을 보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건물바깥쪽에 있는 아궁이. 집안에 큰 잔치가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아궁이로 보인다.


건물 가운데 3칸 중 2칸을 안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저택의 안주인이 거주하던 방으로 상당히 넓어 보인다.


안채 오른편은 앞쪽을 제외하고는 넓은 대청마루로 되어 있다.


대청마루 바깥쪽으로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 방이 있고, 툇마루를 높게 만들고 난간을 설치하여 누마루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 구한말 건축에서 많이 보이는 구조이다.


안채 오른쪽. 사랑방처럼 생긴 방은 삼면에 큰 문과 툇마루를 두고 있어, 매우 개방적인 느낌을 주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안채 뒷쪽편 모습. 이집은 안채 뒷쪽으로도 툇마루를 달아 놓고 있다.


안채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당. 마당 한가운데 나무를 심어 놓고 있는데, 이는 방문객들이 안채의 모습을 한눈에 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더라도 한옥 건물 중에서는 상당히 개방된 구조를 하고 있다.


저택 동쪽편에는 앞면 4칸규모의 광채가 있다.


광에는 농기구 등을 저장하고 있는데, 양반저택의 경우 광에는 술을 저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남부지방 대가
이 가옥은 호남지방의 가옥을 옮겨온 것으로 가옥 전체에 마루와 툇마루, 누마루가 고루 배치되어 있어 남부지방 양반가옥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ㄷ'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 '-'자형의 광채, 문간채가 튼 'ㅁ'자형으로 배치된 규모가 큰 집이며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은 여유 있는 문화생활의 일면을 보여준다. <출처: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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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 한국민속촌 남부지방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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