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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의 4마리 청동 말조각상(La quadriga)과 모자이크 벽화

younghwan 2011. 11. 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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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산마르코의 유골을 모신 산마르코 대성당은 2명의 상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에서 훔쳐온 산마르코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829~832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이 대성당 처음 세워진 것과 같는 과정으로 이 대성당에는 동방 비잔틴 제국이나 그리스, 이집트 등지에 수많은 유물들이 약탈하거나 훔치는 과정 등을 통해서 이 대성당을 장식하고 있다. 이런 유물들을 대표하는 것이 대성당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고대 그리스시대에 만들어진 4마리의 말청동조각상(La quadriga)일 것이다.

 산마르코 대성당의 청동으로 만든 4마리의 말 청동조각상은 1254년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이 것들은 한때 트라야누스 개선문(Arc of Trajan)을 장식했었다고하며 오랜기간 동안 콘스탄티노플의 히포드럼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1204년 베네치아의 총독 Enrico Dondolo가 네번째 십자군원정에서 콘스탄티노플을 약탈할 때 전리품으로 훔쳐왔다고 한다. 이 청동조각상은 1797년 나폴레옹 원정대에 의해 프랑스가 약탈하기도 했지만, 1815년 베네치아로 반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복제품으로 성당 입구를 장식하고 있고, 실물은 대성당 내부의 박물관에서 별도로 전시하고 있다. 또한 성당 내부에는 금, 청동, 그리고 보석들로 장식한 밝은 색의 모자이크로 덮여 있다. 이들 모자이크들은 비잔틴의 영향으로 받은 것으로 주로 산마르코의 업적을 표현하고 있으며 11세기에서 17세기에 이르는 오랜 세월에 걸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4마리의 말청동조각상. 콘스탄티노플에 있던 것을 13세기 4차 십자군원정때 베네치아 총독이 약탈하여 전리품으로 가져와 산마르코대성당 입구를 장식했다고 한다. 지금은 원본은 대성당 내 박물관에서 보관.전시하고 있고, 외부에는 복제품을 올려놓고 있다.


산마르코대성당 정문 위를 장삭하고 있는 4마리의 말청동조각상(La quadriga).


산마르코대성당 입구 천정의 모자이크화. 색채가 상당히 밝고 화려하면서 해상국가 베네치아답게 푸른색을 강조하고 있다.


푸른빛과 황금빛이 상당히 밝고 인상적인 또다른 입구의 천정벽화


돔을 얹어놓은 비잔틴 양식의 대성당답게 내부는 상당히 밝고 화려해 보인다.


비잔틴의 영향을 받은 황금빛이 눈부신 돔천정의 벽화


또 다른 황금빛의 돔천정 모자이크벽화. 주로 산마르코의 일생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천정 벽화


벽에도 화려한 색감의 모자이크 벽화로 장식하고 있다.

대성당 1층 벽면의 성인상


산마르코대성당 2층에 위치한 박물관.


아주 오래된 모자이크벽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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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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