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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인이 살았던 집모양은 현재까지 발굴된 집터와 집모양의 토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대표적인 가야인 주거형태로는 신석기시대 이래로 전통적인 주거형태인 땅을 파서 기둥과 벽을 세워서 만든 움집형태의 가옥과, 고상가옥이라고 불리는 높은 기둥을 세워 만든 다락집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옥들은 가야인들이 만든 토기에서 그 형태가 확인될 수 있는데 창원 다호리에서 발굴된 고상가옥형태를 보여주는 집모양토기가 대표적이다. 고상가옥은 대체로 주택이라기 보다는 곡식 등을 저장했던 창고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야인들이 사용했던 토기들에는 당시 한.중.일 연안무역항로에서 물품의 거래 등을 위해서 문자를 사용했던 흔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현대인이 이해할 수 있는 한자 이외에도 가야인들만이 인식할 수 있는 독특한 문양이나 도형들이 새겨져 있기도 하는데, 실제로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야의 창고
가야의 집모양은 확인된 집자리와 집모양토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집은 구덩이를 파서 만든 움집과 다락집이 있다. 이 중 움집은 보통사람들의 살림집으로, 다락집은 창고 또는 지배자의 거처로 이해되고 있다. 다락집은 높은 기둥을 세워 만드는데 이것은 짐승과 습기로부터 곡물을 보호하거나 지배자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출처:김해박물관>



집모양토기(House-shaped vessel). 창원 다호리 유적에서 출토된 것으로 고대 집의 모습과 구조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여덟개의 기둥 위에 마루를 만들고 벽과 지붕을 얹은 다락집 형태로 물건이나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로 추정된다.


집모양토기(House-shaped vessel), 창원 다호리


가야인의 창고에 곡식 등을 저장했던 대형 토기류.


대형 토기류

가야의 문자와 기호
창원 다호리 무덤에서 붓과 함께 글씨를 지우는데 사용된 손칼이 출토되어 기원전 1세기부터 문자가 사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중국지역과 철을 매개로 활발한 교역을 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 일찍부터 한자가 도입되었다. 또한 합천 저포리 출토 항아리에 새겨진 '하부사리리', 창녕 교동 출토 갈에 새겨진 '상부선인 구00', 출토지를 알 수 없는 목항아리에 새겨진 '대왕' 등이 알려져 있다. 이런 문자들은 가야의 정치, 사회 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김해박물관>


문양뚜껑(Designed cover), 함안 우거리, 함안 지역 무덤에서 많이 출토되는 것으로, 항아리의 뚜껑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보통 동심원이나 삼각형무늬를 반복하여 새기지만, 점을 이용하여 복잡한 암호와 같이 새겨진 것도 있다.


문양뚜껑(Designed cover), 함안 우거리, 김해 화정, 의령 예둔리, 함안 윤외리. 여느 뚜껑과는 달리 손잡이가 없고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집선문이나 톱니무늬가 장식된다.


글자가 새겨진 토기(Potteries with inscription), 김해 화정 外


글자가 새겨진 토기(Potteries with inscription), 경남지역.


'대간' 명 토기(potteries witn inscription), 창녕 계성


기호가 새겨진 토기(Marked pottery), 함안 우거리. 가야 토기에는 '一', '井', '十', '八', '用', '二' 등과 알아볼볼 수 없는 여러 기호가 새겨져 있다. 이런 기호는 당시 토기를 만든 사람이나 집단을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늬가 있는 토기조각(Designed pottery), 김해 예안리


뚜껑(Cover), 의령 예둔리


가야토기
가야토기는 크게 도질토기와 연질토기로 나뉘어 진다. 도질토기는 굴가마에서 1,000도 이상의 고운으로 구워 단단하고 표면이 회색.회청색.흑색을 띠고 있다. 이에 비해 연질토기는 한뎃가마에서 낮은 온도로 구워 상대적으로 무르고 붉은색을 띤다. 도질토기는 저장.의례.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연질토기는 일상생활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토기는 점토준비, 성형, 말리기, 굽기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토기는 전문 장인 집단에 의해 생산되어 낙동강 수계를 이용하여 다른 지역과 유통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김해박물관>


토기가마 벽체조각(Parts of kiln wall), 경남지역


토기조각(Pottery), 진해 용원,


토기조각(Pottery), 함안 우거리


굽다리접시(Mounted cup, 창원 다호리), 손잡이 잔(Mug, 함안 우거리)


뚜겅접시(Flat cup), 창원 다호리


받침모루(Paddle), 함안 우거리. 토기가 비틀리거나 터지는 것을 막고, 바탕흙에 들어 있는 공기를 빼내기 위해 토기의 겉면을 두드린다. 이 때 두드리는 힘에 의해 바깥면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자 안쪽에 받침모루를 대었다.


무슨흔적이 보이나요? 원래 토기의 색깔과 다른, 원이나 x모양의 흔적이 보입니까? 이것은 가마 안에서 토기를 포개어 구웠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장고모양의 특별한 도구나 나뭇가지 등을 토기 사이에 넣어 굽고 난 뒤에 토기를 떼어내기 쉽게 한 것도 있지만, 아무런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 토기 끝 부분이 붙은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김해박물관>


토기의 겉면에 반짝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토기는 유약을 바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토기에는 유리질 막이 있어 마치 유약을 바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토기를 굽는 과정에서 점토속에 들어 있는 유리질 성분이 녹거나, 재가 토기표면에 붙어 생긴 현상입니다. 자세히 보면 토기의 윗면에만 이런 반짝이는 것들이 많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청자나 백자처럼 일부러 반짝이는 유약을 바른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라 하여 자연유약이라 합니다. <출처:김해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