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해외 박물관

[바티칸박물관] 초기 기독교 예술품을 대표하는 여러 형태의 성물들(Museum of Chritian)

younghwan 2012. 7. 16. 02:06
반응형


 미켈란젤로 걸작인 '최후의 심판'을 비롯한 많은 걸작이 있는 시스틴성당을 나오면 초기 기독교 카타콤베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비롯하여 중세 성당에서 소유했던 많은 기독교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Museum of Chritian(Museo Sacro)를 볼 수 있다. 이 곳에는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고대유물들도 볼 수 있지만, 중세 대성당 등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금속세공품인 십자가를 비롯하여 성모상, 성경책 표지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부조상 등 화려한 중세 기독교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다. 바티칸박물관에서 소장한 많은 유물들에 비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아서 유물들에 대한 설명을 찾기는 힘들지만 기독교 역사와 함께 했던 화려한 성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전시실은 1756년 베네틱드 14세(Benedict XIV)가 설립한 것으로 바티칸 도서관의 일부라고 한다. 

시스틴성당을 나오면 첫번째로 볼 수 있는 유물들은 중세 이래로 성당에서 사용하였던 화려한 금속공예품인 성물들을 볼 수 있다. 유물들의 내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주로 로마교황청에서 소유하고 사용하였던 오래된 성물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미사를 주관하는 교황을 비롯한 인사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지팡이를 비롯하여 여라가지 형태의 십자가, 팔찌와 반지형태, 화려한 금속부조상이 새겨진 성서 겉표지 등 다양한 성물들을 살펴 볼 수 있다.



교황이 미사를 집전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지팡이



아주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지팡이의 머리부분.


대표적인 성물이자 성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십자가.


부조로 새겨진 성상.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표적인 성상 중 하나인 성모상



화려한 금속세공기술이 돋보이는 성체를 담는 그릇인 성합(Ciborium)


성체를 담는 성합(Ciborium)은 기독교에서 아주 중요시해서 그런지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중세시대에 많이 사용한 다리가 달린 성합도 볼 수 있다.


성반(Patena), 성찬때 제병을 올려놓는 성물로 접시형태를 하고 있다.


오리주둥이 모양을 하고 있는 고대 로마의 유리병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성체를 보관하는 것 같은데,.....


묵주(rosarium).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성물로 구슬이나 나무알 등을 만든 기도할 때 사용하는 성물이다.


반지


화려한 부조상으로 성서 등의 표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전시실 천정 장식과 그림


성물들이 전시된 방을 지나면 오래된 고문서 등이 전시된 방이 있다. 양피지나 파피루스에 적은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문서들을 볼 수 있다.


오래된 고문서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그림


전시된 그림들


천정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들


교황의 흉상과 초상화


전시실 천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