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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는 흙을 빚어 고온의 불에 구워낸 그릇이나 장식물을 말하는데 1,30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구운 것으로 도기, 1300~1,500도에서 구운 것을 자기라고 한다. 사람이 흙으로 그릇을 빚은 토기를 사용한 것은 상당히 오래된 일로 동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기술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동아시아에서 도자기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한반도를 비롯하여, 베트남, 일본, 서역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한반도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도자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중국 송나라 월주요의 영향을 받아 고려초기부터 국내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한반도에서 도자기를 사용하게 된것은 서역으로부터 차를 마시는 문화를 받아들임으로써 차를 마시는 그릇인 완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처음에는 완이나 작은 그릇부터 만들기 시작했으며, 고려청자의 전성기인 12세기에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도자기들이 만들어졌다. 도자기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는 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토기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담는 그릇이 주종을 이룬다. 초기에는 작은 그릇인 완이나 접시 등이 만들어졌으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병, 주자 등이 많이 만들어졌다. 지금도 남아 있는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걸작 중에는 화려한 조형미와 빛깔을 자랑하는 병이나 주자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상위에 놓인 청자
그릇은 음식문화와 그 운명을 함께 한다. 고려청자 역시 당시 사람들이 향유했던 음식문화에 큰 영향을 받으며 제작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차와 술이다. 신라 말부터 유입된 차문화는 고려사회에 널리 유행하였다. 왕과 귀족.승려 등 상류층뿐만 아니라 일반 백성들까지 차 마시는 것을 즐겼다. 차를 마시는 이유는 첫째 차의 맛 때문이며, 둘째 차의 약효를 얻기 위해서다. 이처럼 차 마시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도구가 발달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형태의 청자 완과 잔, 그리고 주자가 만들어졌다. 또한 11세기 후반에 약용주인 행인자법주가 중국에서 수입되면서 따듯하게 마시는 온주법이 유행하였다. 마시는 방법에 변화가 생기면 그와 함께 그릇의 형태가 바뀌게 된다. 주자에 승반이 한 조로 구성되는 것은 승반에 따뜻한 물을 담아 주자에 담긴 음식물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기능적인 면을 보완했던 것이다. 고려시대에 차와 술은 중요 음료였으며 각종 의례나 하사품으로 사용되었고 그에 따라 담는 그릇 역시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출처: 중앙박물관>


모란덩쿨무늬 타호, 고려 12세기, 이 같은 기종이 중국 송대.요대 고분벽화에서 다도구로 등장하기도 한다. 고려시대 사람들의 차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지만 이같은 타호가 차 찌꺼기 등 음식물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국화무늬 타호, 고려 12세기


모란넝쿨무늬 주자와 받침(고려 12세기), 연꽃넝쿨무늬 주자(고려 12세기)


모란넝쿨무늬 주자, 고려 12세기


참외모양주자, 고려 12세기


조롱박 모양 주자, 고려 12세기


국화무늬 조롱박 모양 병(고려 13세기), 시가 새겨진 넝쿨무늬 주자(고려 13세기)


<三盃詩>가 새겨진 넝쿨무늬 발, 고려 12세기


조롱박 모양 병(고려 12세기), 시가 새겨진 연꽃넝쿨무늬 병(고려 12세기),


구름 용무늬 숟가갈(고려 12세기), 모란넝쿨무늬 완(고려 12세기), 모란무늬 꽃 모양 잔(고려 12세기)


모란넝쿨무늬 타호(고려 12세기), 국화 나비무늬 접시(고려 12세기)


물가풍경무늬 완(고려 12~13세기), 꽃무늬 대접(고려 14세기)


사자장식 주자와 받침(고려 12세기)


잔과 받침(고려 12세기), 모란무늬 사각 접시(고려 12세기), 황촉규무늬 꽃모양 잔(고려 12세기)


연꽃잎무늬 잔과 뚜껑(고려 12세기), 연잎무늬 귀때그릇(고려 12세기)


모란넝쿨무늬 꽃모양 대접(고려 12세기)


접시(고려 12세기)


꽃모양접시(고려12세기)


잔받침(고려 12세기)


꽃모양 완(고려 1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