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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전후에 개발된 대롱불기기법으로 유리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로마제국의 흥성과 함께 유리산업은 크게 발전하였다. 로마시대의 유리기술은 시리아와 이집트에 7~8세기까지 유지되었고, 사산조 페르시아에서는 커트유리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8세기에는 유리표면에 채색을 하는 장식기법이 크게 발전되었다. 7~8세기 이후 이 지역에서는 동로마와 사산조 페르시아는 쇠퇴하고  이슬람 세력이 등장하면서 유리 제작기술을 계승하였다. 오랜기간 동안 이슬람 세력이 크게 융성하면서 지역내 교역이 활발해지면 유리 제작도 발전하여 대량생산이 이루어졌다. 유리가 대량을 생산되면서 부유층의 위세품이나 장식품의 성격을 가진 유리는 다양한 생황용품으로 만들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사용되었다. 이때 발전된 유리가공 기술은 르네상스시대를 이끈 베네치아의 유리공예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기술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9세기경부터 수정으로 만든 공예품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유리 제품도 다양한 커트 장식으로 표면을 수정처럼 각이 있게 하는 한편, 유리를 보다 투명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출처:중앙박물관>


커트 장식 병(이란, 9~10세기), 커트 장식 사발(이란, 7세기), 커트 장식 병(이란, 9~10세기), 커트 장식 잔(이란, 7세기)

같은 물병이라도 용도에 따라서 물이 나오는 주구의 형태를 다르게 만들었다. 주구의 직경이 좁을수록 수압이 높아지므로, 가장 왼쪽에 있는 물병과 같은 종류는 원예용 물뿌리개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에 편리하였을 것이다. 오른쪽의 물병은 목과 몸체 부분에 폭이 약 5밀리미터 곡선이 새김 장식되어 있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출처:중앙박물관>


커트 장식 물병(이란, 9~10세기), 손잡이가 달린 물병(시리아, 12~13세기), 손잡이가 달린 물병(이란 고르간, 12~13세기)


눈화장 안료인 콜을 보관하는 용기이다. 이슬람시대의 콜은 방연석을 주성분으로 하여 유황, 몰약과 같이 나무에서 채집한 향료로 쓰는 수지와 설탕, 탄화물 등을 더해 만들고, 이와 같은 작은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였다. 작은 병이지만 여기에도 커트로 문양을 넣거나 몸체를 다각형으로 깎아 장식 효과를 더하였다. <출처:중앙박물관>


화장품병(이집트~시라아, 9~12세기)


화장품병(이집트~시라아, 9~12세기)

에나멜 채색을 할 때에는 적색, 청색, 백색, 황색, 녹색 등 광택이 나는 금속성 안료로 그림을 그린 후 에나멜의 간극을 금분으로 메워 다시 한 번 저온으로 구워 장식을 표면에 고정시킨다. 난이도가 높고 가격이 비싸지만, 정교한 채색과 아주 밝은 발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에나멜 채색과 도금 장식을 한 상당수의 제품에는 쿠란의 구절이나 주문자의 이름과 직위를 알리는 명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출처:중앙박물관>


에나멜 장식병(시리아~이집트, 14세기)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비롯한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장미에서 추출한 향기로운 기름과 증류수를 섞어 향수, 방향제로 쓰거나 요리에 넣기도 했다. 장미수는 향이 오래 가도록 주둥이가 좁고 긴 병에 보관되었으며, 워낙 귀한 것으로 여겨져 중국에 조공품으로 보내기도 하였다. <출처:중앙박물관>
 


장미수 병(시리아, 12~13세기)

이슬람 시대 이전이 유리제 팔찌는 단색 혹은 무늬가 없는 단순한 모양이 많았는데, 9세기경부터 유리 막대를 살짝 비틀거나 다양한 색유리를 말아 붙여 만든 팔찌가 제작되었다. 13세기에 들어서면 청색, 녹색, 황색, 황록색, 주황색, 적색, 백색, 흑색 등 다양한 색깔이 쓰였고, 여기에 모자이크 유리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팔찌는 사하라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나 해안지역에서 널리 유통되었다. <출처:중앙박물관>


목걸이(동지중해 연안, 12~13세기),


목걸이(이란, 14세기),


팔찌(시리아, 9~12세기)


팔찌(시리아, 9~1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