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가장 큰 공원인 남산공원 정상(해발 262m) 남산N타워까지 오르는 많은 길 중에서 예전에는 자동차로, 지금은 셔틀버스를 타고 오르는 산책도로이다. 남산 동쪽 국립극장에서 출발하여 남쪽편 산줄기를 따라서 개설된 도로를 따라서 남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다. 자동차길을 따라 걷기때문에 다른길에 비해서 걷기가 수월하고 계단이 없는 길이지만, 많은 사람이 찾는 길은 아니다.
이 길을 따라서 걸으면 길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강과 강남지역 전망의 좋은 길로 아마도 야경이 뛰어난 길일 것이다. 이 길 주변에는 특별한 시설물은 없지만 경치가 좋은 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개설된 도로에 심어진 가로수가 꽤 많이 자라서 운치있는 산책로를 만들고 있어 관광하기보다는 조용히 산책하기에 적합한 길이라 할 수 있다.
남산 동쪽 국립극장 옆 남산 오르는 셔틀버스 타는 곳
남산 동쪽편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해오름극장
맞은편 타워호텔
남산공원길을 오르는 셔틀버스. 예전에는 승용차를 이용해서 이길을 오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셔틀버스와 관광버스만 운행되고 있다.
남산입구의 서울성곽. 동쪽편 타워호텔과 신라호텔 뒷쪽으로 성벽이 이어진다.
남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남산공원길. 길은 평탄하고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다.
서울성곽 성벽을 따라 오르는 산책로 입구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첫번째 전망대 부근 남산공원길
첫번째 전망대
한남동, 제3한강교와 신사동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나즈막한 동산에 주택들이 빽빽히 들어서 이태원
남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응봉산 일대
응봉산 남쪽으로 보이는 강남구 삼성동 일대. 멀리 남한산성이 보인다.
남산 중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경사가 심하지 않아 걷기에 좋은 길이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남산 중턱에 조성해 놓은 소나무숲
남산 중턱에 위치한 2번째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태원과 용산 일대
2번째 전망대 부근 산책로
능선을 따라 쌓은 서울성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로를 개설하면서 끊어진 서울성곽
성곽 부근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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