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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Japan)

일본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稻荷大社)

younghwan 2020. 11. 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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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에 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稻荷大社)는 일본 전역에 있는 수많은 이나리신사를 대표하는 곳이다. 농업과 살, 여우, 공업, 성공 등을 상징하는 수호신으로 추앙받은 이나리신(稲荷神)을 모신 곳이다. 신사는 누문, 배전, 본전 등을 두고 있으며 뒷편 언덕에는 신자들이 기부한 도리이(鳥居)가 약 만개 정도 있다고 한다. 

<신사 입구 첫번째 도리이>
<누문 앞 2번째 도리이>

2번째 도리이 안쪽에는 불교 사찰처럼 누문(樓門)을 두고 있다. 이 건물은 1589년에 지어진 것으로 앞면 3칸의 전통적인 누각 형태를 하고 있다. 그 앞에는 사찰과 마찬가지로 손을 씻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큰 수조가 있다. 

<누문>

누문 앞에에는 이나리신을 상징하는 여우를 표현한 조각상이 세워져 있으며 출입문에는 신상이 모셔져 있다

<이나리 신을 표현한 대적인 조각상>
<누문에 모셔진 신상>

누문을 들어서면 본전 앞에 위치한 외배전(外拝殿)이 있다. 건물은 1840년에 지은 것으로 앞면 5칸 규모의 큰 건물이다. 

<외배전>

외배전 뒷편으로는 이 신사의 본전과 그 앞에 신도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인 내배전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신도들이 소원을 빌며 걸어 놓은 도리이 모양의 에마(絵馬)를 볼 수 있는데 도리이를 기부했던 이 신사의 전통을 엿볼 수 있다. 

<내배전>
<도리이 모양의 에마>

본전을 지나면 이 신도들이 기부한 수많은 도리이들을 볼 수 있는 언덕으로 들어간다. 이곳에는 1만개 이상의 도리이들이 있다고 한다. 

<도리이와 이나리신을 표현한 여우상>

이 신사에는 이나리신 외 수많은 신들을 모신 크고 작은 말사(末社)들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사 입구에 곰을 모신 웅야사(熊野社), 등미사(藤尾社), 영혼사(霊魂社)가 있다. 

<웅야사(熊野社), 등미사(藤尾社), 영혼사(霊魂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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