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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Japan)

일본 교토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

younghwan 2020. 12. 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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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시에 있는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이다. 일본 불교 진종 오오타니파(大谷派) 본산으로 정식 명칭은 '진종본묘(真宗本廟)'이다. '니시혼간지(西本願寺)' 동쪽에 있어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라 부른다. 혼간지는 전국시대 오사카성 자리에 있었는데 오다 노부나가와의 싸움에서 패한 후 파괴되었다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성을 축성하면서 교토 도심에 니시혼간지를 세우면서 옮겨졌다. 이후 에도시대 혼간지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 '히가시혼간지'가 세워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토 히가시혼간지 앞을 흐르는 해자>

히가시혼간지는 먼저 세워진 니시혼간지에 비해 늦게 세워졌으며 여러차례의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들을 주로 메이지시대 이후에 중건된 것이다. 아미타여래를 모신 아미타당(阿弥陀堂)을 본당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목조건축물인 어영당(御影堂)이 자리잡고 있다.

<아미타당을 출입하는 아미타당문(阿弥陀堂門)>
<주불전인 아미타당(阿弥陀堂)
<궁궐 출입문을 연상시키는 규모의 어영당문>

어영당(御影堂)은 폭 76m, 높이 38m의 큰 건물로 일본 최대 목조건물이었던 도다이지(東大寺) 금당보다 큰 규모이다. 

<히가시혼간지 어영당 (御影堂)>
<아미타당과 어영당을 연결하는 복도각>
<복도각에서 보이는 히가시혼간지 경내 풍경>
<복도각 아래 마당>
<어영당 앞 마당에 있는 샘물이 있는 석조>
<종루>
<거리에서 보이는 히가시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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