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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48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 (내부), 보물로 지정된 고택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을 방문했을때 이 집 주인인 종손께서 아주 설명을 잘 해 주어서 저택 내부를 세심히 구경할 수 있었다. 이 고택은 건축학적 측면에서 고려시대 양식부터 조선후기 양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건축양식이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고택 내부는 넓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섬세하게 설계되어 있고 이 저택의 가장 큰 특징인 개방적인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건물 내부 구조도 화려함이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소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예안이씨 충효당 홈페이지. 별당인 쌍수당으로 통하는 출입문으로 보이는 예안이씨 충효당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문 예안이씨 충효당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방문. 보통 한옥의 경우에는 방문 중간을 분리하는 문틀이 없으나, 이집에만 있는 양식이라 한다.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

고택_정원 2010.09.11

안동 풍산의 예안이씨 상리종택, 마당 연못이 인상적인..

경북 안동 풍산읍 상리에 자리잡고 있는 예안이씨 상리종택이다. 지방문화재로 등록된 고택으로 현재도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 시골의 낡은 부잣집 같은 분위를 주고 있는 저택으로 특이하게 평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예안이씨 상리고택에서 제일 인상깊은 부분은 대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아름다운 연못이다. 건물은 낡았지만 안동지역에 있는 고택의 연못들 중에서 제일 잘 만들어졌다고 느껴진다. 인근에 있는 보물로 지정된 고택인 예안이씨 충효당과 같은 일가 친척이라고 한다. 안동 풍산읍에 있는 예안이씨 상리종택의 전경. 'ㅁ'자형을 지어졌는데 건물은 낡아 보이지만 꽤 규모가 있어 보인다. 집주인은 없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들어와 볼 수 있도록 출입문은 별도로 없었다. 마루가 있는 이 ..

고택_정원 2010.09.11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 낙동강을 내려보고 있는 화려한 저택

안동 신세동칠층전탑을 앞마당의 장식품처럼 사용했다고 할 수 있는 안동댐아래 낙동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이다. 안동지역에 있는 많은 고택들 중에서 건물의 크기나 구성,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는 위치 등으로 보아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는 고택이다. 지금은 그 앞으로 중앙선 철로가 지나가서 낙동강을 내려보고 있는 위치상의 장점이 많이 퇴색되기는 했지만 마당도 넓고, 건물들도 상당히 화려하다. 이 곳에 옛날에 삼국시대의 유명한 사찰인 법흥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틀린말은 아닌듯하다.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탑동파 종택 출입문인 솟을대문. 상당히 권위가 있어 보이는 출입문으로 그 앞에는 국보로 지정된 신세동칠천전탑이 자리하고 있다. 안동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은 별당, 사랑채, 안채, 사..

고택_정원 2010.09.11

안동 의성김씨 학봉종택, 한옥과 현대화된 정원이 조화로운 고택

안동 임하댐 아래 반변천가 천전마을 의성김씨 대종택을 세운 학봉 김성일 선생이 분가하여 세운 저택으로 보이는 안동 의성김씨 학봉종택이다. 안동에서 봉정사 가는 길에 자리잡고 있는 고택으로 본가인 의성김씨 대종택에 비해서는 약간 화려해 보이는 면이 있다. 물론 후손들이 번성해서 그런지 이 학봉종택은 한옥을 어떻게 현대화해서 살기 좋게 만들었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학봉 김성일 선생의 권위를 잘 보여주고 있는 저택의 솟을대문, 솟을대문 양쪽으로는 문간채가 있고,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방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동 의성김씨 학봉종택 솟을 대문을 들어서면 양쪽으로 2칸씩의 방이 있는 문간채가 있다. 보통 고택을 들어서면 마당에는 텃밭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 마당을 새로 꾸며서 그런지 넓은 잔듸밭 정..

고택_정원 2010.09.11

서산 김기현 가옥과 정순왕후 생가, 서산지역 양반집 저택

서산 김기현 가옥은 조선후기 정조대왕 관련하여 유명해진 정순왕후의 생가와 바로 붙어있는 저택이다. 정순왕후 생가는 화재로 소실되어 새로 건립한 까닭의 문화재로 가치가 높지 않은 반면, 생가와 이웃하고 있는 이 저택은 19세기에 지은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주인이 대문을 열어 방문하는 사람을 반겨주는 듯한 느낌이다. 우리나라 각처에 있는 복원한 고택과는 달리 이런 저택들은 사람이 살고 있어 저택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준다. 서산 김기현 가옥의 사랑채. 경북 안동지역의 사랑채와는 확실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랑채에는 '계암당(溪巖黨)'이라는 편액을 걸어놓고 있다. 사랑채에는 대청마루가 없는 대신 처마처럼 지붕만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현 가옥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 창고와 방..

고택_정원 2010.09.11

영덕 인량마을 충효당

영덕 영해 들판에서 양반들이 모여사는 반촌인 인량마을에서 제일 유서깊은 집으로 보이는 충효당이다. 조선 성종때 이애선생이 처음 집을 지은 이래 여러 차례 개보수를 거쳐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건물은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당에서 넓은 벌판이 내려다 보이는 구조로 집이 들어서 있다. 이 곳 충효당은 안채와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지, 서쪽편에 위치한 사랑채만 제모습을 하고 있다. 이 곳 사랑채 이름을 충효당이라고 하는데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지어진 건물이라 한다. 충효당은 독립된 건물 형태를 하고 있으며, 후학을 양성하던 학교와 비슷한 기능을 해 왔다고 한다. 이 곳 영덕 영해지역의 한옥들을 들러보면, 이 곳 사람들은 서원을 중심으로 ..

고택_정원 2010.09.11

영덕 인량마을 갈암종택

영덕 창수면 인량리는 영해면 괴시마을, 원구리와 함께 고래불 해안 백사장 뒷편 넓은 평야지대에서 많은 전답들을 소유하고 있었던 부유층 양반들이 모여사는 양반촌으로 뒷쪽으로는 칠보산 끝자락이 있고, 앞쪽으로는 제법 큰 하천에 속하는 송천이 흐르는 명당지역에 속하는 곳으로 보인다. 영양남씨 집성촌인 괴시마을과는 달리 이 곳 인량마을은 다양한 성씨를 가진 여러 양반집안들이 사는 전형적인 양반촌으로 물좋고 공기좋은 곳을 찾아서 낙향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한 곳으로 보인다. 인량마을 입구에 있는 큰 저택인 갈암 종택은 조선후기 성리학자인 갈암 이현일 선생의 종가로 원래는 청송군 진보면에 있었던 것을 임하댐 건설 지금의 자리로 옯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저택들은 마을 언덕 위에 넓은 평야가 내려다 보이는 자..

고택_정원 2010.09.11

영주 선비촌 해우당 고택, 경북지역 양반집 대저택

영주 선비촌에서 가장 큰 저택 중의 하나인 해우당 고택이다. 경북 안동지역 저택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ㅁ'자형 저택이다. 내부의 안채와 외부의 사랑채가 같은 건물내에서 구분된 생활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의 시각으로는 큰 저택으로 생각되지 않지만, 옛날 기준으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양반집 대저택이다. 영주 선비촌에서 가장 큰 저택중의 하나인 해우당. 앞면이 5칸이나 되는 큰 저택으로 사랑채와 안채가 같은 건물에 있다. 해우당 저택의 사랑채 사랑채를 돌아가면 안채와 연결된 마당과 장독대가 있다. 장독대가 있는 마당에서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 장독대 해우당 안채 마루.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안마당쪽으로 개방된 정지. 정지 옆으로 마루가 깔린 고방사우가 있다 안방과 연결된 부억 해우당 안..

고택_정원 20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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