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일본여행 18

일본 에히메현 반스이소(萬翠荘)

일본 마츠야마시에 있는 프랑스풍 저택인 반스이소(萬翠荘, 만취장)이다. 메이지유신 이전 마츠야마번 영주의 후손이 살았던 별장으로 1922년에 건축되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428평으로 큰 건물은 아니다. 마츠야마시에서 가장 오래된 철근 콘크리이트 건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22년 완공 직후 쇼와 천왕이 머물기도 했으며 천황 일가 숙박장소로 자주 사용되었다고 한다. 1907년 일제가 흥선대원군 후손들을 위해 지어준 운현궁 양관과 비슷한 규모와 외형을 하고 있다.

일본(Japan) 2021.03.16

일본 에히메현 이시테지(石手寺)

일본 시코쿠 88개소 순례 사찰 중 51번째인 이시테지(石手寺)이다. 일본 마츠야마시에 있는 진언종 사찰로 도고온천에 1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순례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이곳은 원래 일본 전통신(熊野十二社権現)을 모신 신사였는데 나라시대 약사여래를 본존으로 모신 사찰로 창건했다고 한다. 이후 일본 진언종을 연 홍법대사 구카이(空海)가 방문하면서 진언종 사찰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본 중세시대 크게 번창했으며 한때는 7개의 불전과 많은 전각들이 있었다하고 하는데 화재로 소실되고 본당과 인왕문(仁王門), 삼중탑만 옛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사찰 입구 다리를 건너면 산문인 인왕문까지는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회랑 앞에는 손을 씼고 물을 마실수 있는 석조가 있으며 그 옆에는 망루처럼 ..

일본(Japan) 2021.03.04

일본 에히메현 유즈키성(湯築城)

유즈키성(湯築城)은 일본 시코쿠섬 마츠야마시에 남아 있는 성곽유적이다. 1335년 처음 축성되었는데 나즈막한 구릉에 토축을 쌓고 해자를 판 산성 형태였으며 이후 바깥쪽에 해자를 파면서 일본 평산성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큰 돌을 다듬어 석축을 쌓고 요새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전국시대 후기 이후 일본성과는 달리 그 이전에 쌓았던 일본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해자와 흙으로 쌓은 성벽 등이 남아 있다. 도고온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도고공원(道後公園)이라 부른다. 동쪽에 위치한 오테몬(大手門)이다. 다리를 건너면 성 안쪽에 넓은 운동장이 있어 정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Japan) 2021.02.27

일본 에히메현 도고온천(道後温泉)

일본 마츠야마시에 있는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道後温泉)이다. 일본 고대 문헌 「만엽집(万葉集)」,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를 비롯하여 근대 소설 등에도 많이 소개되어 있는 관광명소이다. 한국에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유옥(油屋)」의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온천은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메이지시대(1894년) 지어진 도고온천본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온천이 모여있다. 인근에는 에도시대 이전까지 이 지역을 통치했던 유즈키성(湯築城)을 비롯하여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있다. 온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본관 건물은 19세기에 온천을 리모델링하면서 지어진 건물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은 1894년 지어진 카미노유 본관동(神の湯本館), 1899년에 지어진 ..

일본(Japan) 2021.02.17

일본 가가와현 리쓰린공원(栗林公園)

일본 에도시대 각 번(藩) 다이묘들이 영지에 조성했던 다이묘정원(大名庭園) 중 하나인 다까마스시 리쓰린공원(栗林公園)이다. 다카마쓰성(高松城)에서 남쪽으로 2 km 정도 떨어진 시운산(紫雲山) 동쪽 에 6개의 연못과 13개의 동산을 배치해 정원으로 조성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정원으로 단풍, 철쭉, 소나무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목들이 사계절 아름당운 정원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공원은 남정(南庭)과 북정(北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남정은 에도시대에 조성한 전통 회유식 다이묘정원(回遊式大名庭園)이며 북정은 근대 이후에 조성한 현대식 정원이다. 동문을 통해 공원을 출입할 수 있으며 동문을 들어서면 상공장려관 광장과 북호(北湖)를 볼 수 있다. 북호와 서호 사이에는 에도시대 다실(茶室)로 지어진 초가 지붕을 하고 ..

일본(Japan) 2021.01.29

일본 가가와현 고토히라궁(金刀比羅宮)

불교와 신도가 융합된 일본의 신불합습(神仏習合) 신앙을 잘 보여주는 시코쿠섬 가가와현 조우즈산(象頭山) 고토히라궁(金刀比羅宮)이다. 진언종 사찰이었던 우즈지(松尾寺)에 속한 신사로 전국에 있는 고토히라(金毘羅権現)를 모신 신사의 본궁이라 할 수 있다. 에도시대 중기 고토히리를 숭상하는 신앙이 널리 퍼지면서 많은 신도들이 찾았다. 신사는 십일면관음상이 모셔진 본당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19세기 이후 해상교통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으며 어부, 선원 등 바다와 관련된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고 한다. 19세기 메이지유신 때 신불분리령(神仏分離令)으로 불교사찰은 없어지고 스토쿠텐노(崇徳天皇)를 모시는 신사로 바뀌었다. 조우즈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참배객들은 1368개 계단을 걸어 올라간다. 사찰 건축물 형식의 ..

일본(Japan) 2021.01.26

일본 가가와현 젠쓰지(善通寺)

일본 시코쿠 88개소 순례 사찰 중 75번째인 젠쓰지(善通寺)이다. 일본 진언종을 연 홍법대사 구카이(空海)가 태어난 곳으로 고야산, 교토 도지(東寺)와 함께 홍법대사 3대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찰은 홍법대사의 아버지가 창건한 사찰인 동원(東院)과 홍법대사 탄생지인 서원(西院)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내에 4곳의 부속암자인 탑두가 있으다. 홍법대사 구카이(空海,774 ~ 835년)는 일본 헤이안시대 승려로 이곳에 태어났다. 천태종을 연 사이초(最澄)와 함께 견당사로 당나라를 다녀온 후 중국 밀교를 들여와 일본 진언종을 열었다. 교토 도지(東寺) 등에서 활동했으며 고야산에서 입적했다. 동원은 가람(伽藍)이라고도 부르며 당나라 장안에서 홍법대사가 머물렀던 청룡사(青龍寺)를 참조하여 지어졌다. 오층목탑, ..

일본(Japan) 2021.01.21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성(高松城)

일본 에도시대 시코쿠섬 사누키국을 통치했던 다카마쓰번(高松藩) 관청이 있었던 다카마쓰성(高松城)이다. 항만에 바닷물을 끌여들여 해자를 조성하고 성을 쌓은 대표적인 수성(水城)으로 울산애 있는 울산왜성과 비슷한 형태이다. 임진왜란 직전인 1590년에 축성되었으며 메지유신이후 천수각이 해체되었으며 관청 기능을 잃으면서 공원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대 66만평이었던 전체 면적도 현재는 1/8 정도로 축소되었다. 성벽은 천수각이 있던 혼마루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해자는 3중 구조였다. 해자는 바닷물로 채워졌으며 비상시 배를 타고 해자를 통해 바다로 빠져 나갈 수 있는 구조이다. 동북쪽에 쓰키미 망루(月見櫓)와 동남쪽에 와타리 망루(艮櫓)가 남아 있다. 산노마루(三丸) 안쪽에는 지역을..

일본(Japan) 2021.01.16

일본 가가와현 야시마지(屋島寺), 시코쿠지방 사찰

일본 시코쿠 88개소 순례 사찰 중 84번째인 야시마지(屋島寺)이다. 시코쿠섬 관문이었던 야시마섬 정상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일본 진언종에 속한 사찰로 공해대사가 현재의 위치로 사찰을 옮기면서 천수관음상을 본존에 안치했다고 한다. 일본 3대 너구리로 꼽히는 둔갑너구리(太三郎狸)를 모시는 신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시코쿠섬 앞을 흐르는 바다풍경이 아름답다. 본당 옆에는 일본 3대 너구리를 손꼽히는 야시마 둔갑너구리(太三郎狸)를 모신 신사(蓑山大明神)가 있다. 일본 진언종을 열었던 홍법대사가 이곳에서 길을 잃었을 때 노인으로 둔갑하여 안내했다는 전설을 비롯하여 많은 전설들이 전해오고 있다. 본당 앞 마당에는 있는 전각으로는 대사상(大師像)을 모신 대사당(大師堂), 삼체당(三体堂), 천수당(三体堂) 등이 ..

일본(Japan) 2021.01.14

일본 가가와현 야시마신사와 시코쿠무라(四國寸)

일보 시코쿠(四國) 지방 관문 다카마쓰시(高松市) 야시마(屋島)지역에 있는 야시마신사(屋島神社)이다. 에도시대 지역 번주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위해 건립했다고 한다. 신사의 규모는 크기 않지만 산중턱에 터를 잡고 있어 계단을 통해 오를 수 있으며 신사 입구에서 주변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신사 입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마을인 시코쿠무라(四國寸)가 있다. 주변지역에서 올멱온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까지의 민가, 산업시설, 등대 등을 전시하고 있다. 야시마(屋島)는 에도시대까지 섬이었으며 한반도에서 큐슈를 거처 오사카에 이르는 해상 교통로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섬의 규모 남북 5 km, 동서 약 2 km로 정상은 292 m이다. 정상부에는 일본이 백강전투(663년) 패배 이후 방어를 위해 쌓은..

일본(Japan) 2021.01.04

일본 교토 도후쿠지(東福寺),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사찰

일본 선종 임제종 동복사파(東福寺派) 본산인 교토 도후쿠지(東福寺)이다. 교토 5대 선종 사찰 중 하나로 헤이안 시대 말기에 창건되었다. 당시 교토의 실력자가 나라(奈良)에 도다이지(東大寺)와 도후쿠지(興福寺)에 필적하는 큰 사찰로 창건하였으며 '동(東)'자와 '복(福)'자를 따서 동복사(東福寺)라 했다. 송나라 금산사(金山寺)에 유학했던 선승 엔에(円爾)가 초대주지를 맡으면 일본 임제족 동복사파가 시작되었다. 사찰은 여러차례 화재 등으로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저유물들이 발견된 신안 해저선은 화재로 소실된 도후쿠지를 재거 비용 조달 목적으로 파견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도후쿠지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데 송나라에서 전해진 단풍나무가 심어진 것이라 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규모가..

일본(Japan) 2020.10.22

[일본 나가사키] 데지마네덜란드상관(出島和蘭商館蹟)

나가사키에 있는 데지마네덜란드상관터(出島和蘭商館蹟)이다. 데지마는 1636년 천주교 포교를 막는 목적으로, 시내에 흩어져 살던 포르투갈인을 한 곳으로 보아 거주시키기 조성한 부채 모양의 인공섬이다. 포르투갈인들이 추방된 이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상인들이 거주했던 상관으로 에도시대 일본의 유일한 대외창구 역할을 했다. 전체 면적 5천평정도의 부채꼴모양 작은 인공섬이다. 19세기 일본의 전면적인 개항 이후 그 기능이 없어지고 주변지역이 매립하여 근대적인 항구를 조성하면서 원래의 모습은 없어졌다. 일본은 1922년 에도시대 대외 교류의 창구였던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국가사적으로 지정하였다. 1996년 이후 나가사키시는 이곳을 복원하여 상관장의 자택, 일본관리 거주지 등 여러채의 건물을 복원하였다. 일..

일본(Japan) 2015.02.24

[일본 나가사키] 나가사키 평화공원, 원폭희생자를 기리는 공원

나가사키시 중심부에 위치한 평화공원(平和公園)이다. 이 공원은 1945년 8월9일 히로시마에 이어 두번째로 투하된 원자폭탄이 떨어진 중심지와 그 주변에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에는 원폭희생자들의 명목을 빌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조성한 평화기념상, 원폭중심지, 원폭에 의해 크게 파괴된 우라카미성당과 나가사키교도소 우라카미지소 등의 건물흔적, 원폭자료관 등이 있다. 그 중 우라카미성당은 오랜 세월 박해를 받아왔던 일본 천주교인들이 1873년 종교자유를 얻으면서 정성을 들여 20여년에 걸쳐 쌓은 성당이다. 평화공원에는 첨탑의 일부만이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관에는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 멈춰버린 시계, 우라카미성당의 잔해, 원자폭탄 모형등을 살펴볼 수 있다. 나가사키 평화공원을 상징..

일본(Japan) 2014.12.24

[일본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궁(太宰府天満宮), 학문의 신을 모신 신사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궁(太宰府天満宮)이다. 일본에서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 845~903년)를 모시는 신사이다. 일본내에서도 합격이나 학업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이 많은 신사로 유명하다. 919년에 창건되었으며 본전은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그가 교토에서 좌천되어 이곳으로 왔을때 가져왔다는 매화나무를 비롯하여 수천그루의 매화나무가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의 매화는 다른 매화보다 먼저 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는 일본의 중세에 해당하는 헤이안 시대의 귀족이자 학자, 시인, 정치기이다. 충신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우다천황에게 중용되어 '간표의 치(寛平の治)'라 불리는 전성기를 이끈 인물 ..

일본(Japan) 2014.12.08

일본 최대의 목조건물 동대사(東大寺) - 나라공원

나라 시 동부의 나라 공원은 동서 약 4킬로미터, 남북 약 2킬로미터, 넓은 잔디받에 많은 사슴이 있는 공원으로 원내에는 도다이샤 절, 고후쿠지 절, 가스카타이샤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절과 신사가 있다. 작은 시냇물이나 연못과 혜자가 경관에 윤택함을 더하여 나무들 사이에 있는 절과 신사의 큰 지붕과 탑이 보이는 경치는 사계절을 내내 아름다우며 연중 찾는 사람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도우다이샤는 728년, 불교를 중시한 쇼우무 천황의 명으로 건립된 전국 68개소에 있었던 국분사의 총본산으로 헤이죠우교의 동쪽에 선 큰 절이라는 의미로 '동쪽의 절(도우다이샤)’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폭 57미터, 안쪽으로 50미터의 세계 최대 목조건축인 도우다이샤 대분전에는 높이 15미터가 넘는 ..

일본(Japan) 2009.01.24

나고야성 - 일본3대 성곽

나고야성은 일본 전국시대 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오다노부나가의 근거지이자, 임진왜란 당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있던 성이다. 토요토미는 후일 근거지를 오사카로 옮기지만 당시는 오다 노부나가를 계승하여 나고야 지역을 근거지로 하고 있었다. 나고야성을 직접 가 보지는 않았지만, 일본의 3대 성에 속하기때문에 관련 사진을 올려봅니다. http://rds.yahoo.com/_ylt=A0S0200OisJHytoAXgujzbkF/SIG=123cjqp0r/EXP=1204018062/**http%3A//www.flickr.com/photos/zhzheka/290243397/ 나고야성의 성벽: 우리나라의 양식과는 다르고 순천왜성의 양식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http://rds.yahoo.com/_ylt=A0S02011is..

기타 2009.01.23

쇼군이 거주한던 니조성 - 일본

토쿠가와 막부가 교토에 거주시 기거하던 성임. 니조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니조성 성벽 위에서 본 교토 시가지 ☞ 니조성(二条城) 다른 일본의 성들은 웅대한 성채를 자랑하는데 니조 성은 유난히 화려한 실내장식과 나이팅게일 마루로 유명하다. 나이팅게일 마루는 침입자를 경게하기 위해 걸으면 새소리 같은 소리가 나게 만든 마루. 니조성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건조한 것으로 새로 옹립된 에도 막부의 부와 권력을 상징한다. 이에야스의 손자 이에미쓰는 천황이 방문에 대비해 당대 최고의 가노파 화가들의 그림으로 접견실을 꾸며 놨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867년 바로 그 자리에서 마지막 쇼군이 메이지 천황앞에 무릎을 꿇고 통치권을 넘겨주게 됐다. * 가노파 화가들: 원래 하층 무사계급 가문인 가노파 화가들은 중국풍의..

기타 2009.01.23

히메지성 - 일본

12채의 현존 봉건시대 성곽 가운데 가장 웅대한 히메지성은 절벽위에 높이 서서 히메지 시가지를 내려보고 있다. 일본인에게 시라사기조, '백로성'으로 더 잘 알려진 성, 본채 양쪽으로 펼쳐진 회벽이 백로가 날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히메지 성의 군사전략적 건축술에 우아한 선이 보강되었기 때문에 사무라이 최고의 성이라는 것이 일반의 평가. 영화 속에서도 한몫할 것을 간파한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은 자신의 작품 [란]에 그 멋진 모습을 등장 시켰다. 현재 히메지 성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디키 해외여행시리즈 - Japan)

기타 2009.01.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