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동은 덕수궁 뒷편 옛 서대문에서 서소문 사이에 있는 동네를 말한다. 원래는 한양도성을 이루는 성곽이었던 이 곳은 구한말 서양열강들에게 조금씩 땅을 나누어 주면서, 지금의 정동이 되었다. 이 곳에 소재한 건물들은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 많지만 지금와서 봐도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곳 정동에는 열강인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대사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영국관 관련된 대한성공회, 구세군이 있으며, 구한말 최초이 교회건물이 정동교회, 서구식 학교인 배재학당, 이화학당이 자리잡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지은 대법원(현 서울시립미술관)과 해방후 옛 MBC사옥으로 사용된 경향신문빌딩과 정동빌딩 또한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은행나무 가로수로 잘 정비된 이 곳은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