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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30

동해 묵호항, 강원도 동해안에서 가장 큰 항구

묵호항은 강원도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로 강원도 내류에서 생산된 석탄과 시멘트의 운송을 위해서 개발된 항구이다. 지금은 그 수용능력의 한계 등으로 물자를 운송하는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은 새로 개발된 북평항에 그 기능을 대부분 넘겨주고 어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위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속초항, 삼척항과 함께 동해안을 대표하는 항구로 어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서는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묵호항은 근처에 망상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한철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는 하지만 영동고속도로와 강릉이 가까운 주문진과 설악산이 있는 속초에 비해서는 관광객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이라 횟집촌이라든지 어시장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어항으로서는 상당히 많은 어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어서 강원도 동..

한국의 풍경 2010.07.19

동해 대진항과 대진해수욕장, 동해안 작은 어촌마을

동해 망상해수욕장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어촌마을인 대진항이다. 동해안 돌아다니다 보면 알게 되는 해안 지형의 특성으로 수 km 이상으로 길게 늘어선 백사장 끝자락에는 대부분 작은 항구와 어촌마을이 있고 그 마을을 지나면, 바위와 산으로 형성되어 있는 해안도로가 계속 이어져 있고 그 끝자락에는 다시 큰 항구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해안의 모습인데, 이 곳에서 전형적인 동해안 지형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망상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대진항을 지나면, 백사장은 별로 볼 수 없고, 바위들로 이루어진 해안도로가 이어져 있는데 그 해안도로 끝자락에는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큰 항구인 묵호항이 있다. 대진항은 원래는 큰 배가 정박할 수 없고 작은 어선들만 정박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어촌항구 였을 것으로 보..

한국의 풍경 2010.07.19

서방에 처음 개방된 인천항

인천항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항구로서 우리나라 제2의 물동량을 자랑하고 있는 항구이다. 또한 인천항은 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기때문에 인천항에는 원래 큰 배가 드나들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러나 인천의 서울과의 근접성때문에 인천이 처음으로 개항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의 분위기와 역할은 일본의 도쿄인근 요코하마항과도 같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일본의 요코하마와는 달리 인천항이 개항지이지 글로벌한 도시의 이미지는 주는데는 실패한 것 같고, 특유의 도시 서민층 분위기, 퇴락한 도시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주 배경이 인천항 부근 출신 여학생들의 성장기를 보여 주는데 아주 어두운 분위기로 인천항 주변이 묘사되고 있다. 인..

한국의 풍경 2010.04.07

인천 월미도 선착장

월미도는 지금은 육지로 변한 인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열강들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던 이 곳은 유람선 선착장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닷가로 변했다. 인천행 전철을 타고 인천역을 거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었던 곳이라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고, 그래서 유원지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행상들도 많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환경이 깨끗이 정비되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월미도 해안가 거리. 예전에는 자동차가 많이 더녀서 번잡한 거리였지만 지금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뀌었으며, 보도블럭을 깔아 놓고 있다. 곳곳에 조각상을 세워놓아서 낭만적인 거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

한국의 풍경 2010.04.01

진해 속천항

진해 속천항은 진해의 공식적인 항구이며, 거제를 포함한 연안 여객선이 정박하는 항구이다. 진해에서는 해안이 대부분 군사시설로 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해안으로는 예전까지 거의 유일한 곳이었다. 또한 이곳 속천항은 워낙 내해에 있는 곳이라 예전부터 태풍이 불면 중계차가 항상 출동하는 곳이 이곳이고 이곳에서는 파도도 조수간만의 차를 느끼기는 거의 힘든 곳이기도 하다. 속천항으로 들어오는 어선이 많기는 하지만 생선회를 파는 그런 어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그냥 횟집만 몇곳 있을 뿐이다. 다만 속천항에 횟집들이 생긴지는 30~40년이상 된 것 같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생긴곳일 수도 있다는 생각...) 진해 속천항은 조그만 항구로 진해에서는 거의 유일한 민간 선..

한국의 풍경 2009.12.29

영덕 강구항 - 오십천 어귀에 자리잡은 동해안의 전형적인 어항

영덕 강구항은 동해안에서도 몇번째로 끈 하천에 속하는 영덕의 오십천이 태백산맥에서 흘러내려 동해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동해안에서는 제법 큰 편에 속하는 어항이다. 지금은 우리모두에게 영덕대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어항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 사실은 대게에 대한 어업권에 강구항 선적에 어선에 많이 주어져서 대게가 강구항으로 출하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서 강구항이 유명해지면서 다른 어항 선적의 대게들도 강구항으로 잡은 대게를 가져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한 10년전 쯤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만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 아저씨가 사나이답게 열심히 일하던 곳으로 유명해 졌다. 이곳에는 동해안 어항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어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덕 서쪽 낙동정맥의 산악지대에서 흘러..

한국의 풍경 2009.12.29

삼천포항 (내항)과 어시장

삼천포항은 남해안에서 규모가 큰 어항에 속하며 예전에는 쥐포가 많이 생산되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어시장에 들러서 싱싱한 횟감을 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삼천포항의 내항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작은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해안에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어선들이 방파제 안쪽에 정박해 있습니다. 어선과 어시장이 한데 어울어져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늑도 부근에서 바라본 삼천포 항구와 앞바다입니다. 삼천포와 남해섬 사이의 해협입니다. 위로는 삼천포대교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유명해지고 있는 삼천포.창선대교입니다. 현수교, 아치교, 트러스트교 등 다양한 공법의 다리들이 작은..

한국의 풍경 2009.12.29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아름다운 통영항 내항

통영항이라고 할 수있는 내항입니다. 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통영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낮보다는 휘황찬란한 밤 풍경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뒷편에 있는 여러 작은 산들에는 어부들이 살던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고, 그 중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구도시의 특성을 잘 보여주듯이 서민들이 사는 언덕위의 달동네와 시가지 중심부, 항구가 동일한 지역내에 존재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라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중의 하나인 통영항 내항입니다. 방파제 안쪽으로 저수지만한 면적에 수많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올때는 이 곳 통영항 내항에는 태풍을 피해서 온 어선들로 그 모습이 대단합니다. 이 항구를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우측편은 바다를 매립한 지..

한국의 풍경 2009.12.29

주문진항 - 강원도 동해안 어항

주문진항은 동해안에서 어항으로는 꽤 큰편에 속하는 항구다. 강원도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 주문진항의 어시장이다. 얼마전에 개통된 영동고속도로의 종점이 주문진근처라서 최근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문진항에 정박해 있는 많은 어선들입니다. 주문진항의 방파제와 방파제 안쪽의 바다입니다. 주문진항 해안으로는 많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강릉의 외항(外港)으로 동해안 유수의 어업전진기지이고 항만법상 연안항이다. 항내수면적 21만㎡이다. 1917년에 개설된 부산-원산간 항로의 중간기항지가 되면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처음으로 입항했으며, 1927년 개항장이 되었다. 근해에는 오징어·명태·꽁치 등의 어족이 풍부하며, 어선 1,300척이 등록되어 있다. 주..

한국의 풍경 2009.12.29

부안 변산반도 - 격포항, 변산반도 해안 관광의 중심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인 격포항입니다. 이 격포항에서 서해안 앞바다에 있는 위도, 고군산도 등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이 있고 북쪽으로는 채석강, 적벽강 등 해안절경이 많이 있기때문에 많이 숙박지들이 이부근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곳 격포항은 변산반도 관광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격포항에는 관광객들이 많은 까닭에 상시적으로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채석강이 있는 '닭이봉' 남쪽에는 변산반도에서 가장 서쪽에 자라잡고 있는 작은 어항이 격포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변산반도는 서해안 끝에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우리나라 서해안 대부분의 항구처럼 갯벌위에 있지 않고 남해안 항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이 부근에서 임진왜란을 촬영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풍경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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