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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연세대에 있는 근대 건축물(문화재), 아펜젤러관

younghwan 2010. 8. 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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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는 일제 시대에 설립된 대학으로 설립 초기에 지어진 건물 3동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 본관 동쪽편 건물인 아펜젤러관은 1924년에 완공된 근대식 3층 건물입니다. 연희전문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와 함께 선교활동을 한 아펜젤러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아펜젤러관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이 건물은 이학관으로 자연과학계의 강의동 건물이라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선 많이 보기 힘든 건물의 형태이지만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쟁이 덩굴로 뒤덮힌 고풍스러운 모습의 건물형태입니다.


연세대학교 본관인 언더우드관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인 아펜젤러관입니다. 전형적인 영국식 건물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튜더풍의 아치로 되어 있는 아펜젤러관 정문입니다.

아펜젤러관은 연세대학교 본관 건물 앞 언더우드 동상이 서 있는 영국식 정원의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본 아펜젤러관입니다.

본관인 언더우드관, 서쪽편의 스팀슨관 및 중앙의 정원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4월 벚꽃이 만개할 무렵입니다.

안내표지판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를 기념하기 위한 건물로 미국·매사츠세츠주 피츠필드시의 기부금을 가지고 지어졌다. 화학과 교수 밀러의 감독하에 1921년 짓기 시작해 1924년 완성했다. 돌로 지은 3층 건물로 언더우드관과 함께 연세대학교에 두 번째 세워진 건물이다. 평면은 장방형이며 중앙에 현관과 계단실이 있고 나머지는 교실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행정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딕풍의 단아한 건물이다. <출처: 문화재청>

 이 건물은 연세대학교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1924년에 완공된 연면적 1,656m²의 근대식 3층 건물이다. 연희전문학교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와 함께 선교활동을 한 아펜젤러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아펜젤러관이라 하였다. 아펜젤러관의 초석은 미국 북감리교단의 웰치가 놓았고 공사감독은 화학과 교수 밀러가 맡았다. 당시 이 건물은 이학관으로 자연과학계의 강의동으로 쓰였으며 지금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스팀슨관이나 언더우드관처럼 중앙 현관문이 튜더풍의 아치로 되어 있는 준고딕 양식의 단아한 석조건물이다. <출처: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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