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스 문명의 크레타섬의 거대한 궁전에서는 수많은 유물들이 1950년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크노소스 궁전에서 발굴된 많은 도기, 청동이나 철로 만든 항아리 등 유물들이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초기 에게 문명이 발달했던 키클라데스 제도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별도로 분류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노아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의 왕 미노스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이는 왕조의 이름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 문명은 강력한 국가를 형성했으며 중심지는 크노소스였다. 당시 궁전과 건축물들의 유적이 여러 군데 남아 있으며 고대 지중해 세계의 유적 가운데 매우 중요하다. 미노아 문명 시대에 만든 도자기들은 지중해 동부 전역에서 발견된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우두인신(牛頭人身)인 미노타우로스는 미노아 문명의 여러 예술품에 가장 널리 쓰인 소재이며 크노소스 궁전 벽의 채색 프레스코에도 그려져 있다. 에게 해의 델로스 섬을 중심으로 한 키클라데스 제도에서는 미노아 크레타 문명과 유사한 청동기 문명인 키클라데스 문명이 꽃피었다. 당시 크레타는 미노아 문명의 주도 세력이었다. <출처: 브리태니커>
에게 해 지역에서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BC 3000~2000경) 사이의 이행기에는 뚜렷한 문화적 변화가 일어났다. 이는 금속 세공술을 알고 있는 새로운 민족이 동쪽에서 크레타 섬과 키클라데스 제도로 이주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BC 2500년을 전후해 크레타 섬과 키클라데스 제도 및 그리스 본토 남부 지역에서는 이미 금속 문화가 꽃을 피웠다. 초기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금속연장으로는 도끼와 단도, 수염을 뽑는 족집게 등이 있었다. <출처:브리태니커>
<참조> 1.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
2. 브리태니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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