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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오지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경북 영양의 태백산맥 줄기인 검마산에 자리잡고 있는 휴양림이다. 서울에서는 무려 4~5시간을 자동차로 달려가야만 하는 교통의 오지라고 할 수 있다. 이 검마산 자연휴양림을 찾아가는 88번 국도는 아주 깊은 산속을 통과해서 동해안 백암온천이 있는 지역으로 들어가는 국도이다.
그래서 여름 휴가철에 이 곳에 숙박하게 되면 동해안 피서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은 있다.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숙소로 통나무집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계곡의 야영장 시설이 깨끗하고 편리한 것 같아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태백산의 지맥이 동으로 내려와서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한 검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임상은 대부분 침,활엽수 중경목 이상으로 구역내 소나무숲은 미림보존단지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잘 조성된 야생화원과 숲탐방길이 인상적이다. 주위에 자연경관이 빼어난 수하계곡과 죽파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검마산 - 칠보산 - 백암산을 연결하는 임도 81㎞에서는 산악싸이클을 즐길 수 있다.
영양군 수비면은 군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소재지는 수비면 발리리다. 본래 수비부곡 영양현에 속하였으나 고려문종때 일시 울진군에 편입되었다가 곧 환원되었다. 고려 충렬왕때 폐현되어 영해부에 속하였으나 1683년 복원되었고 복초면(일월면)의 기아리, 개화리를 편입하여 9개동으로 개편되었다가 1962년 행정구역 통합으로 울진군 온정면 본신리가 편입되었다. 현재 행정관할구역은 발리, 계, 오기, 수하, 신암, 죽파, 송하, 본신 등 15개리가 있다.
영양군을 대표하는 명산인 일월산 은 해와 달의 정기가 합하여 음양의 조화를 갖춘 신성시되는 산이며 태백산 줄기 낙동정맥 마지막 봉우리 로서 백두대간의 정기 가 온축된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고 있다. 선바위와 남이포 는 남이장군의 전설이 전해지는 경관이 빼어난 국민관광지로 인근에 경상북도 중요 민족자료 제108호인 서석지가 있다. <출처:검마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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