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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백제의 토기

younghwan 2010. 1. 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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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토기는 한성기, 웅진기, 사비기의 토기로 분류할 수 있다, 한성기의 토기는 이전의 토기 제작기법에 낙랑과 고구려의 기술이 더해져서 실용성이 돋보이는 토기들이 제작되었다. 웅진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토기가 제작되었는데 실제 발굴되는 유물은 무덤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사비기에는 그룻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토기가 만들어졌고, 토기의 규격이 통일되었다고 한다.

한성기의 토기

백제  토기는 이전의 전통적인 토기 제작 기법에 낙랑과 고구려의 기술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토기의 형태는 매우 다양해졌는데, 꾸밈을 자제한 실용성이 돋보이며 부드럽고 우아한 것이 특징이다. 한성기에는 백제 고유의 토기인 검은간토기와 세발 접시가 등장하고, 곧은목항아리.장란형 토기 등도 만들어졌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웅진기의 토기

사비기의 토기.

웅진기에는 한성기의 대표적인 토기인 검은간토기와 장란형 토기가 사라지고, 굽다리접시.접시.세발접시.항아리.병.그릇받침 등이 만들어졌다. 세발접시는 생활 유적에서 발견되는 한성기와는 달리 주로 무덤 유적에서 많이 출토되며, 원통모양의 그릇 받침은 우아한 곡선미가 강조된 장구 모양으로 바뀐다. 충남 논산 지역에서는 밑이 둥근 항아리와 바리모양의 그릇받침이 함꼐 출토되는데, 이는 지역성이 두드러진 당시의 토기 문화상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사비기 토기 중 뼈항아리.

사비기에는 세발접시, 병, 굽다리접시, 그룻받침, 전달린 그릇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릇이 사용된다. 이 외에 벼루, 등장, 변기 같은 특수한 용도의 토기도 만들어진다. 특히 생활유적에서 대량으로 출토되는 회백색의 전달린 그릇과 합은 크기가 몇종류로 일정하게 통일되어 있어 토기생산이 규격화되고 전문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이 유행하여 삼국 가운데 가장 먼저 뼈 단지가 만들어졌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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