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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_정원

전봉준 선생 고택,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녹두장군 살던 집 (사적293호)

younghwan 2010. 11.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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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인 전봉준 선생이 살았던 고택이다. 선생의 고택은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동진강 만석보에서 약 10리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선생은 이 곳에서 농사일과 동네 서당 훈장을 하며 지냈다고 한다. 선생은 몰락한 양반 출신으로 원래는 이지역에서 양반들이 가장 많이 사는 무성서원이 있는 태인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탐관오리 고부군수 조병갑의 모친상 때 부조금을 거둬주지 않았다고 곤장을 맞고 죽었다고 한다. 몰락한 양반으로 서당 훈장을 한 것으로 볼 때 당시 지역 농민들의 대표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현재의 고택은 원래 살던집을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보이며, 동쪽으로부터 부엌,큰방,윗방,끝방이 달린 '-'자형 초가집으로 일반적인 초가집의 구조와는 다른 형태를 하고 있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고택 바로 앞에도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는 '-'자형 초가집이 있는데, 고택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전봉준 선생 고택. 동쪽에 부엌이 있고, 방이 3개 있는 '-'자집 형태의 초가집이다. 당시 농민들이 사는 초가집 중에서는 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판문을 달고 있는 초가집 부엌문.


아궁이가 있는 끝방


대청마루는 없고 방 앞쪽에 쪽마루만 있다.


당시 농민들이 살던 방의 모습과 유사한 안방 내부. 단촐한 가구들과 다듬이돌이 놓여 있다.


방문 문살에서 정겨운 시골집을 느끼게 한다.


끝방에는 바깥으로 통하는 작은 출입문이 있는데 아마도 사랑방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초가집 앞마당에는 작은 광이 있다.


전봉준 선생 고택


대를 엮어서 만든 사립문


고택 앞에는 마을에서 사용하던 공동 우물이 있다.


전봉준 선생 고택 이웃에 있는 초가집.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는 살림집으로 보인다.


이 집에도 작은 광을 별도로 두고 있다.


전봉준 선생 고택. 담은 원래의 모습이 아닌듯 하다.


전봉준 선생 고택이 있는 전북 정읍시 이평면 장내리 마을. 원래 이곳은 고부군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당시 종4품 군수가 다스리던 큰 고을이었던 고부군은 역사속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전봉준선생 고택지
남향으로 터를 잡은 이 초가집은 동학농민군의 지도자 전봉준이 살던 곳으로, 조선 고종 15년(1878)에 지어졌다. 동쪽으로부터 부엌.큰방.윗방.끝방이 나란히 달린 집으로, 남부지방 일반 민가의 구조와는 다른 특징을 보여준다. 이곳에서 전봉준은 농사일과 동네 서당의 훈장 등을 지내며 가난하게 살고 있었는데, 고부 군수 조병갑이 만석보를 설치하고 과중한 물세를 거두는 등, 농민에게 각종 수탈을 자행하자 고종 31년 (1894) 분노에 찬 천여명의 농민을 이끌고 고부관아를 공격 조병갑의 잘못을 응징하였다. 이 사건은 동학농민혁명의 불길을 당기는 서막이 되었다. <출처: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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