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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과천과학관에서 열렸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특별전은 실제 유물을 전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룩소르 서안 왕가의 계곡에 있는 이집트 신왕국 파라오였던 투탕카멘의 무덤을 이해하기 쉽도록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여 전시하였다. 나일강 서안 바위계곡에 굴을 파서 조성한 파라오의 무덤들은 미이라를 보관하는 방인 현실을 비롯하여 죽은자가 사후세계에서 사용을 각종 생활도구와 보물들을 보관하는 여러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왕가에 계곡에 있는 왕들의 무덤들은 당시 미이라와 보물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각 방들을 꾸며 놓고 있는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벽화들만 볼 수 있으며, 투탕카멘의 무덤을 제외하고 무덤에 있던 유물들은 대부분 도굴당하여 남아 있지 않다. 20세기초 세기의 발굴이라고 할 수 있는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현대 대부분 이집트 카이로의 고고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다.

 룩소르 나일강 서안 왕가의 계곡에 있는 투탕카멘의 무덤은 바위계곡에 땅을 파서 조성한 무덤이다. 무덤의 구조는 크게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투탕카멘이 사후에 사용할 소파, 전차, 옥좌 등 660여개의 유물이 쌓여 있는 전실, 투탕카멘의 미이라를 보관하고 있는 사후세계를 상징하는 현실, 미이라에서 적출한 장기를 보관하는 카노포스 단지를 보관하는 사당처럼 생긴 관을 비롯하여 많은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보물의 방, 일상생활 용품을 보관했던 별실로 구성되어 있다. 투탕카멘의 무덤 또한 당시의 도굴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여 무덤을 조성한 직후에 도굴된 흔적들이 남아 있으며, 발굴당시 별실은 도굴꾼에 의해서 처참하게 망가진 상태였다고 한다. 사당형태로 되어 있는 현실이 도굴꾼의 손길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서 오늘날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를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남아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집트 룩소르 나일강 서안 왕가의 계곡에 있는 투탕카멘 무덤의 구조. 바위산 계곡의 땅을 파 조성한 무덤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소파를 비롯한 가구들과 전차 등이 있는 전실이 나타나고, 그 뒤에 생활용품 등을 보관한 별실이, 오른편으로 투탕카멘의 미이라을 보관한 사당이 있는 현실과 시신에서 적출한 장기를 보관하는 카푸노스 단지를 비롯하여 많은 보물들을 보관하고 있던 보물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실
1922년 11월 26일에, 하워드 카터와 카나번경은 투탕카멘의 무덤을 열었다. 여기서 발굴자들이 발견한 순서대로 첫 번째 방인 전실을 볼 수 있다. 각 방에는 600개가 넘는 유물들이 산처럼 쌓여 있다. 이 방은 3300년 동안 아무도 들어간 적이 없는 곳이다. 전차의 부품, 화려한 설화석고 그릇, 동물들이 그려진 의식용 소파 3개 등을 볼 수 있는 사자머리 소파 아래에는 투탕카멘이 어렸을 때 사용한 작은 흑단 옥좌도 있다. 암소 머리 장식이 달린 소파 아래에는, 죽은 자의 왕국에서 음식을 저장하는데 사용할 달걀 모양의 흰색 그릇이 있다. 하마 머리 침상 아래에서 카터는 화려한 금박을 입힌 옥좌를 발견했는데, 사방이 모두 금으로 둘러져 있고 유리와 무늬를 넣은 돌로 빽빽하게 장식되어 있었다. 하워드 카터와 발굴팀은 각 물건마다 번호를 매겼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출처: 신비의 파라로 투탕카멘 특별전>


투탕카멘 무덤 발굴 당시 첫번째 방인 전실을 재현해 놓은 모습이다. 정면에 동물모양을 하고 있는 의식용 소파 2개와 당시 사용했던 전차와 바퀴를 비롯한 부속품들, 여러가지 용품들과 보물들을 담아 두는 함을 비롯하여 660여점에 이르는 많은 유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고 한다.


사자머리 장식을 하고 있는 소파. 그 아래에는 투탕카멘이 어린시절에 사용했던 옥좌가 있다.


투탕카멘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옥자와 지팡이가 놓여 있는 함


암소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소파. 그위에 작은 소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가구가 올려져 있다.


소파 아래에는 죽은 자의 왕국에서 음식을 저장하는데 사용할 달걀 모양의 흰색 그릇이 있다. 그 앞쪽으로는 투탕카멘이 사행했거나 사후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든 크고 작은 가구, 단지, 함, 화살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이 놓여져 있다.


하마얼굴 장식을 하고 있는 소파. 그위에는 큰 함이 놓여 있고 그 아래는 투탕카멘이 사용한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옥좌가 놓여 있다.


전실 입구에는 해체된 형태로 투탕카멘이 사용할 전차가 부속품의 형태로 놓여 있다.


전실입구에 있는 전차는 당시 이집트인 사용했던 전차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유물로 전차와 바퀴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대표적인 유물로 당시의 발달된 기술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보물의 방
1926년 말, 하워드 카터는 보물의 방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 출입구 바로 옆에는, 죽은 자의 신인 아누비스가 지팡이를 쥔 채 썰매를 타고 자칼의 모습을 한 채 신비로운 파수꾼처럼 있다. 그 뒤에 있는 것은 암소 여신으로 하늘을 상징하는 메헤트-웨레트(Mehet-Weret)의 두상이다. 아누비스 형상 왼쪽에는, 화려한 장식이 있는 궤를 볼 수 있으며, 오른 쪽으로는 검은 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각 함에는 신이나 왕들의 금박 형상들이 있었으며, 천에 조심스럽게 쌓여 있다. 함 옆에는 여러가지 배가 있다. 뱃머리는 죽은자의 왕국인 서쪽을 향해 있다. 뱃머리 아래에는 성스러운 태양과 달의 범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배도 있다. 입구 반대편에서 카터는 특이한 물건을 발견했는데, 사당처럼 생긴 금박을 입힌 함으로, 맨 위쪽에는 우라에우스 뱀의 띠가 장식되어 있었다. 뱀들은 사당 안에 있던 카노포스 단지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카노포스 단지 안에는 왕의 장기가 들어 있는 작은 상자가있다. 금박을 입힌 네명의 여신, 이시스, 네프티스, 나이스와 셀케트 등이 사당을 보호한다. 화려한 보물들뿐만 아니라 방에는 또한 수많은 일상용품들이 있는데, 의류, 소형 가구, 보드 게임, 화장품, 무기, 악기, 도구, 가정용 장비 및 필기 용구들이 그것들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미이라가 보관된 현실 앞쪽에는 미이라에서 적출한 장기를 보관하는 카노푸스 단지를 보하는 사당처럼 생긴 함을 보관하는 방인 보물의 방이 있다. 이 방에는 자칼의 상, 금박을 입힌 여신상,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수단인 각종 배를 비롯하여 수많은 일상용품들을 보관하고 있다. 이곳에 보관된 일상용품으로는 의류, 소형가구, 보드게임 등 당시 파라오가 사용했던 다양한 생활용품이다.


별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자칼의 형상을 하고 있는 아누비스의 상. 아누비스(Anubis)는 이집트 신화에서 죽은자를 미이라로 만들어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신이다. 보통 자칼의 얼굴에 사람의 몸을 하고 있는 형태 또는 자칼의 형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집트 신화에서는 초기에는 태양신 라의 아들로 되어 있으나 후기에는 오시리와 네프티스의 아들로 나타난다. 오시리스가 세트에 의해 살해되었을 때 그 시체를 방부처리하였으며, 후대에 미이라를 만드는 감독관 역할을 하는 신으로 여겨지며, 죽은 자의 심장을 저울에 달아 생전의 행위를 판정하는 역할도 있다.


투탕카멘과 왕비 안케세나멘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상.


보물이 방에는 투탕카멘을 사후세계로 인도할 다양한 형태의 배들이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은자들이 사후에 배를 타고 하늘로 여행을 한다고 믿었으며, 이집트 나일강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축소한 모형배들을 무덤에 묻어둔다. 이런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은 다양한 형태로 세계 각처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신라 고분을 비롯하여 여러곳에 배모양 토기들이 출토된다.


보물의 방에 있는 유물등 핵심이 되는 시신에서 적출한 장기를 보관하는 카누푸스 단지를 보관하는 사당이다. 사당 위쪽에는 뱀의 띠가 장식되어 있으며, 사당 주위에는 금박을 입힌 네명의 여신, 이시스, 니프티스, 나이스와 셀케트가 사당을 보호하고 있다.


사당 주위로는 의류, 소형가구, 보드게임, 화장품, 무기, 악기, 가정용 장비 등 많은 생활용품들이 놓여 있다.


앙크의 십자가를 비롯하여 글씨가 쓰여 있는 카루투시가 물건을 보관하는 함위에 있다.

별실
전실의 하마 여신 침상 뒤에서, 하워드 카터는 아래쪽으로 나 있는 작은 방 입구를 발견했다. 입구는 밀봉돼 있었지만 모양이 일정치 않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구멍은 의심할 바 없이 도굴꾼이 뚫은 것으로, 이 별실은 이미 도굴로 처참하게 망가진 상태였다. 원래 별실은 저장실로 사용했던 듯하다. 발굴팀은 별실에서 향유를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설화석고 그릇과 파이앙스 그릇, 무기, 기타 그릇과 비품, 동물의 발 모습을 한 침대, 그리고 현재도 수단에서 사용하는 노끈을 꼰 바구니 등을 발견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생활용품 등이 보관되었던 별실은 비교적 이른시기에 도굴 당하여 발굴 당시 망가진채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도굴
첫 번째 입구의 봉인이 뜯겼다가 재봉인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카터는 도굴행위가 매장 직후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별실로 이어진 감춰진 입구가 강제로 열려 있는 걸 보니 도굴꾼들은 무덤 내부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최초의 도굴이 있은 후, 무덤 내외 여러 방으로 통하는 복도를 잡석과 자갈들로 완전히 막아 버렸다. 하지만 그 다음 도굴꾼들은 벽과 복도를 막고 있는 잡석에 터널을 파고 무덤으로 들어가는 작은 구멍을 뚫었다. 도굴꾼들은 보물을 발견할 때까지 작업을 계속했지만 현실의 사당은 그대로 지나쳤다. 사제들은 전실에서 일어난 도굴의 흔적을 정리한 뒤 옆방으로 난 구멍을 제외하고는 모든 벽을 막아 버렸다. 도둑들이 무덤을 빠져 나갔을 때 나머지 유물들은 그대로 남았다. 도굴꾼들이 어떤 엄청난 보물들을 훔쳐갔는지는 앞으로도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