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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석관을 보관하는 바깥쪽 사당들

younghwan 2012. 11. 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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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칸카멘 무덤의 현실에 있던 미이라를 보관하던 석관 바깥쪽에 있던 사당들이다. 석관은 4개의 사당안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사당외부와 내부는 왕의 사후세계와 미이라를 손상없이 보관하고자하는 신화적인 내용들이 표현되어 있다. 첫번째에서 세번째 사당은 부속품형태로 운반해서 무덤안에서 조립한 것으로 보이며, 네번째 사당은 석관을 싣고 운구해온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 사당은 이집트 예배당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바깥에는 '안정'과 '보호'를 뜻하는 상형문자가 적혀 있다. 첫번째 사당문을 열면 안으로 계속 사당 문이 열리는 형태를 하고 있다. 각 사당에는 고대 이집트인의 사후관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상형문자와 그림들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런 내용들은 오랜세월에 걸쳐서 정형화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사당에는 저승세계에 관한 책에 나오는 텍스트를 묘사한 그림들과 상형문자들이 적혀 있는데, 실제로 글자들이 암호로 적혀 있기때문에 그림의 내용이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 사당은 상이집트의 성소 모습을 하고 있는데, 왕이 사후에 저승으로 여행하는 여정을 표현하고 하고 있다. 이는 이집트 무덤들에서 볼 수 있는 '사자의 서'에 서술된 내용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네번째 사당은 하이집트의 예배당 형태로 제작됐으며, 장례식 후 석관을 싣고 무덤으로 이동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번째 사당에는 미이라를 지키는 수호신 성격의 이집트신들의 모습의 표현되어 있다.

두 번째 사당 왼쪽 벽,  저승세계에 관한 신비로운 책
두번째 사당의 측면 외부에는 저승세계에 관한 책에 나오는 세 가지의 서술 장면과 텍스트를 묘사한 그림으로 장식돼 있는데, 이것은 뒤에 '저승세계에 관한 신비로운 책'으로 불리게 된다. 이 장면들이 무엇을 표상하는지는 해독하기 힘들며, 함께 새겨진 글은 암호의 형태를 띠고 있다. '사자의 서'에서 인용한 글들 또한 포함돼 있는데, 그 내용은 이 복잡한 그림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 장면들은 태양신이 저승세계에서 죽은 자들을 회생시키는 모습을 그린 것 같다. 투탕카멘의 이름을 수정한 뒤 다시 금박 처리했음에 틀림없다. 사당에는 '투탕카텐'이라는 본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이 사당이 왕의 재임 초기에 완성됐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사당의 왼쪽 문에는 섬세하게 조각된 부조가 있는데, 이시스 여신이 죽은 자와 저승세계의 신인 오빠 오시리스에게로 왕을 인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이시스여신은 왕을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로 묘사하고 있다. 서술적인 묘사를 하고 있는 또 하나의 부조가 왼쪽 내벽의 맨 위를 따라 늘어서 있는데 이시스 여신이 시작 시점에, 네프티스 여신이 끝 부분에 있다. 다음으로 서른 가지나 되는 오시리스의 이미지가 따라 나오는 데 매번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이들 사이의 공간은 하늘의 바다를 건너는 보트 3척, 즉 '밤 돛배'. '태양 신의 배'. 그리고 '낮의 돛배'로 채워져 있다. 뒤쪽에 고대 이집트의 중요 신들과 함께 있는 투탕카멘의 모습이 보인다. 부조 밑 '사자의 서' 인용문은 왕에게 태양의 배를 타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태양 신의 이름으로 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능을 약속하고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투탕카멘 미이라를 보관하고 있는 4개의 사당 중 두번째 사당이다. 왼쪽에는 저승세계에 나오는 세가지 서술장면과 텍스트를 묘사한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장면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해독이 어려우며 새겨진 글 또한 암호의 형태로 적혀 있다고 한다.



두번째 사당, 내부의 왼쪽벽

두번째 사당 바깥 왼쪽 측면, 지하세계의 불가사의 한책, 첫번째 부분
두번째 사당 바깥의 왼쪽 표면에는 낯선 이른바 지하세계의 불가사의한 책의 두 부분 중 첫번째 부분이 표시되어 있다. 바깥쪽 왼쪽 표면의 오른쪽에 기둥이 2개 있는데, 숫양 머리 모양의 위쪽 기둥은 태양신 라의 머리로 불린다. 개 머리 모양의 아래쪽 기둥은 '라의 목'으로 불리며 이 지하세계 책의 시작부분을 나타낸다. 맨 위쪽에는 머리 모양이 서로 다른 8명의 미라 형태의 신들이 기둥 앞에 서 있다. 이들 신은 지하세계의 동굴에 살며 '통통한 얼굴을 지닌 자(오른 쪽에서 5번째)'와 같이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아래쪽의 네 신은 각각 신성한 스카라베 형태로 만들어진 가슴을 가지고 있으며 기둥 가까이 있다. 뒤 쪽에 있는 미라 형상의 네 신과 더불어 이들은 기둥 가까이 있다. 뒤쪽에 있는 미라 형상의 네 신과 더불어 이들은 '파괴의 장소'에서 사는 신들로 묘사돼 있다. 이들 3개의 그림 조각은 모두 '시간을 감추는 자'라고 불리며, 우뚝 솟은 미라 형상에 의해 분리돼 있다. 이들 미라의 머리와 발은 '둘러싼 것'이라고 부르는, 자기 꼬리를 문 뱀으로 둘러싸여 있다. 미라의 뒤쪽에는 맨 위쪽에 동굴의 일곱 신, 가운데에 태양신을 찬양하는 일곱 신, 그리고 바닥쪽에는 뱀으로 감긴 관속에 미라 형상의 두 신이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두번째 사당에 왼쪽면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부조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표현된 내용은 가운데에 투탕카멘의 미이라가 표현된 것으로 보이며, 오른쪽 위에는 머리모양이 다른 8명의 미라형태의 신이 있고, 미리아의 뒷편에는 미라아 형상의 신들이 있다.


오른쪽 윗편에 있는 각기 다른 머리를 하고 있는 8명의 신들이 있고, 그 앞쪽에는 태양신 라의 머리로 불리는 형상이 기둥위에 있다.

두번째 사당 오른쪽 벽, 저승세계에 관한 신비로운 책
두번째 사당의 오른 측면에는 왼쪽과 마찬가지로 저승세계에 관한 알려지지 않은 책의 신비로운 묘사들로 가득 찬 명부 세권의 그림이 있다. 새김글들은 암호, 혹은 '비밀'상형문자로 쓰여 있다. '사자의 서'의 주문이 담긴 텍스트들이 장면 중간 중간에 섞여 있다. 사당 오른 쪽 문에는 정의와 세계 질서의 수호 여신인 마트가 태양신 라-호라크티에게 왕을 소개하는 장면이 묘사돼 있다. 사당의 뒤쪽 벽에는 이시스 여신과 네프티스 여신이 장식돼 있다. 두 여신 모두 날개 달린 한 팔을 들어 올리고 다른 팔은 약간 내린 모습이다. 여신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나타내는 상형문자들이 함께 쓰여 있는데, 이 문자들은 왕의 감각 기관과 수족이 내세에서 별탈없이 기능할 것이라고 말하는 여신들의 메시지를 왕에게 전하는 내용이다. 오른쪽 내부 벽의 맨 위를 따라 암소 일곱 마리와 황소 한 마리, 그리고 네 개의 노를 묘사한 이미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 이미지 아래에 있는 '사자의 서' 인용문에는 이 짐승들이 사자가 내세 삶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두번째 사당 오른쪽벽에도 왼쪽벽과 마찬가지로 저승세계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암호로 적힌 글자들과 함께 표현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사자의 서'에 있는 장면들이 중간에 섞여 있기도 하다.

두번째 사당 바깥 오른쪽면, 지하세계의 불가사의한 책 두번째 부분
두번째 사당 바깥쪽의 오른쪽 표면에는 지하세계의 불가사의 한 책의 두 부분 중 두번째 부분이 표시되어 있다. 광선을 방출하는 수 많은 작은 태양을 거느린 태양신이 표시되어 있다. 위쪽 그림조각에는 광선이 미라 형태를 한 신들의 앞머리로 내려오고 이어서 머리가 없는 존재들의 목을 비추고 있다. 좀 더 왼쪽에는 별에서 빛이 쏟아지고 있다. 가운데 그림 조각에서는 태양원반에서 나오는 빛이 사자 머리를 한 신을 관통해 지나가고, 바닥에 있는 여신들은 뱀의 머리 쪽에 둔 손을 통과해 지나가는 빛을 받고 있다. 조금 왼쪽으로 뱀과 사자의 머리에서 태양원반에 반사된 광선은 죽은 자의 신인 오시리스의 입상 주위를 흐르고 있다. 왼쪽 끝 그림에서는 4쌍의 팔이 위에서 아래로 태양원반 2개를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팔들은 숫양 머리를 한 새 또는 바의 형태인 태양 신을 그러안고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두번째 사당 오른쪽에는 광선을 방출하는 태양신이 표시되어 있다. 왼쪽에서는 별에서 빛이 쏟아지고 있다.


4쌍의 팔이 태양원반 2개를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태양에는 숫양머리를 한 새의 형태를 하고 있다.


태양원반에서 나오는 빛이 사자머리를 한 신을 관통해 뱀의 머리쪽에 둔 손을 볼 수 있다.


뱀의 머리에서 오시리스의 입상 주위로 흐르고 있다.


두번째 사당 오른쪽 내부


사당 뒤쪽 벽에는 이시스여신과 네프티스 여신이 장식돼 있는데, 두 여신은 한팔은 들어 올리고 다른 팔은 약간 내린 모습이다. 여신의 하고 있는 말이 글자로 적혀 있는데, 왕의 감각기관과 수족이 내세에서 별탈없이 기능할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한다.


사당입구에는 왼쪽문에는 이시스여신에 오시리스신에게 왕을 인도하는 모습, 오른쪽 문에는 여신 마트가 태양신 라-호라크태에게 왕을 소개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세번째 사당, 태양의 밤의 여정
세번째 사당 역시 상이집트의 성소 모습을 하고 있다. 외변 양쪽에 새겨져 있는 것은 '암두아트'('저승세계에 있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인용한 내용인데, 왕을 위해 준비해 놓은 조문으로 태양의 밤의 여정이 묘사되어 있다. 각 부분은 밤의 12시간 중 어느 한 시간을 묘사하고 있는데, 첫번째 시간 외에는 각 시간을 세부분으로 나눴다. 태양 신의 돛배는 (밤에는 숫양의 머리를 하고 나타남) 언제나 가운데 부분에 보인다. 암두아트는 투탕카멘의 조상들이 묻힌 왕실 무덤 벽에도 그려져 있다..  세번째 사당 벽에 있는 두개의 인용문은 다른 무덤들에서 발견된 글보다 1/3 정도 짧다. 이 사당의 왼쪽 외벽은 밤의 두번째 시간에 대한 묘사로 장식되어 있다. 현실에 있는 밤의 첫번째 시간에 대한 묘사로부터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인다. 오른쪽 외벽에 있는 밤의 여섯번째 시간은 태고의 바다 속에 있는 밤의 태양신의 사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짧게 잘려 있어 실제로 묘사된 부분은 사라진 상태다. 문의 겉면과 사당 뒷면에는 저승세계로 통하는 문을 지키고 있는, 동물 머리를 한 신들이 그려져 있다. 이 문을 통과하려면 누구든지 신들의 이름을 알고 있어야 했다. 문 위에 그려진 악어와 사자머리를 한 신들 뒤에는 숫양 머리를 한 신이 서 있다. 또 반대쪽에서는 이와 똑같은 숫양머리를 한 신이 비슷한 위치에서 이번에는 인간과 영양의 머리를 한 신들 뒤에 서 있다. 안쪽에서는 이시스 여신과 네프티스 여신이 날가가 붙어 있는 양팔을 감싸 안 듯 포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세번째 사당은 상이집트 성소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사후세계를 표현한 태양의 밤의 여정을 12시간으로 나누어 묘사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사후세계를 태양이 진 밤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나일강을 오가는 배를 형상화한 태양의 배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세번째 사당, 우측 내벽
사당 안쪽의 장식에는 신들이 마치 행렬 속에 있는 것처럼 정렬되어 있는데, 당시 왕실 및 백성들의 관위에 있는 장식과 정확히 일치한다. 왼쪽에는 다섯명의 신들이 하늘의 여신 누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들은 투탕카멘이 보호하고 사후의 삶을 약속한다. 오른쪽 내벽에 있는 다섯명의 신은 치유를 상징하는 와제트 눈을 (미라에게 다시 볼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신성한 눈)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들 또한 투탕카멘의 보호와 신체의 온전한 복구를 약속하고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세번째 사당 우측 내부

세번째 사당  바깥 왼쪽표면, 사후 세계 밤의 두 번째 시간
사후 세계 밤의 두번째 시간 또한 3개의 그림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간 그림에서 항해를 하고 있는 태양신의 돛배는 끝부분이 뱀, 왕관, 사람 머리를 한 4척의 거룻배를 동반하고 있다. 땅과 수확물을 태양신이 사후 세계 주민들에게 배분하고 있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아래 그림에서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몇몇 신들이 싹트는 식물 줄기의 수로 상징적으로 표시되는 (통치) 햇수를 태양신에게 바치고 있다. 위쪽 그림에서는 '오시리스의 명령'이라 불리는, 사람 머리의 형태가 달린 석비를 볼 수 있다. 그 뒤를 '뱀 지팡이'와 '오시리스의 갈고리'가 따르고 있다. 사후 세계의 통치자는 이처럼 오직 상징으로서만 현존한다. 왕좌에 앉은 신들이 법정에서 죽은 사람을 심판하고, 무장한 신들은 유죄 판결을 받은 적들을 처단한다. 위쪽에 씌어진 글은 사후 세계의 신들이 죽은 투탕카멘을 자신들의 일원으로 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윗부분에는 '오시리스의 명령'이라 불리는 사람머리 형태의 석비가 있고, 그 뒤를 '뱀지팡이'와 '오시리스의 갈고리'가 따르고 있다.


중간 그림에는 항해를 하고 있는 태양신의 돛배를 묘사하고 있다. 돛배는 끝부분이 뱀, 왕관, 사람머리를 한 4척의 거룻배를 동반하고 있다.


아랫부분에는 신들이 싹트는 식물 줄기의 수로 상징되는 통치 햇수를 태양신에게 바치고 있다.

세번째 사당 바깥 오른쪽 표면, 사후 세계 밤의 여섯번째 시간
3번째 사당의 바깥쪽 오른편 표면에 그려진 밤의 여섯번째 시간 역시 세 조각의 그림으로 나늬어 있다. 가운데 그림은 숫양 머리를 한 태양신이 시종과 함께 거룻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다. 태양신은 사후 세계의 백성들에게 경작지를 나눠주고 거기서 수확한 공물을 바치도록 했다. 위쪽 그림에서 신들은 보이지 않는 옥좌에 앉아 있는데 이는 자신들이 죽음의 잠에서 깨어났음을 암시한다. 오른쪽 끝에는 왕관을 쓰고 홀을 든 왕이 태양신으로부터 자신을 지지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 중간 부분에는 여신이 등 뒤에 2개의 둥근 단지를 지고 있다. 사당 제작자는 여기서 실수를 했는데, 이 단지는 원래 태양신의 눈동자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총 16개의 미라 형상 중 12개는 태양신의 은혜를 받는 수혜자들을 나타낸다. 아래쪽 그림은 태양신이 자신의 죽은 육신과 결합하는 것을 돕도록 신들을 동원하는 모습이 묘사돼 있다. 이 신들 중 첫번째 신이 '악어'라 불리는 신이다. 다른 한편에는 '형체를 삼키는 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머리가 네 개 달린 뱀이 있어 적을 제거하고 "그들의 그림자를 삼켜 버린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오른쪽 표면에는 밤의 여섯번째 시간을 세조각의 그림으로 나누어 묘사하고 있다. 숫양머리를 한 태양신이 시종과 함께 배를 타고 항해는 모습을 중심으려 여러 신화 장면들을 표현하고 있다.


왼쪽 위에 표현된 그림은 홀을 든 왕이 태양신으로부터 자신을 지지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가운데에는 숫양머리를 한 태양신이 배를 타고 항해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 위쪽에는 신들이 깨어나서 옥좌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옥좌에 앉아 있는 신의 모습


아래쪽에는 태양신이 자신의 죽은 육신을 결합하는 것을 돕도록 신들을 동원하는 모습이다.


문의 겉면과 뒷면에는 저승세계로 통하는 문을 지키고 있는 동물머리를 하고 있는 신들이 그려져 있다.

네번째 사당, 예배당의 형태로 된 관
앞의 사당들과는 달리 네번째 사당은 하 이집트의 예배당 형태로 제작됐으며, 높은 부조로 장식됐다. 이 사당은 장례식 때 설매를 타고 무덤으로 이동할 때, 그 안에 관이 들어 있었을 것이다. 이시스 여신과 네프티스 여신이 문 양쪽 위에 날개 달린 양팔을 수호하듯이 벌린 모습으로 묘사돼 있다. 이 여신들은 사당 뒤쪽에도 비슷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으며, 거기 적힌 글은 죽은 왕에게 그들이 계속해서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당의 긴 쪽 끝부분에는 '하늘을 여는 자'인 토트 신이 두 번 그려져 있다. 그 사이에서 네 명의 신이 왕에게 이렇게 맹세한다. 예를 들자면, 왕의 집이 번성하고(임세트), 왕의 미라를 감고 있는 붕대가 벗겨질 것이며(아누비스), 왕의 적들이 사라지고(두아무테프), 왕이 원하는 대로 이동이 자유롭게 될 것(게브)이라는 맹세다. 오른 쪽에 있는 네명의 신은 왕의 육신이 온전하게 보존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네번째 사당은 석관이 들어있는 마지막 사당으로 하이집트의 예배당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사당은 장례식때 석관이 들어 있는 상태로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당입구에는 이시스여신과 네프티스 여신이 날개 달린 양팔을 벌리고 있으며, 옆면에는 네명의 신이 묘사되어 있다.


네번째 사당의 양쪽에는 옆면에는 비슷한 내용의 그림이 높은 부조로 새겨져 있는데, 네명의 신은 왕의 육신을 온전히 보존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사당 옆면에 새겨진 글씨

4번째 사당, 수호신
4번째 사당은 당시의 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얕은 부조 양식으로 조각돼 있었다. 예를 들어 투탕카멘의 증조부모의 미라형 관의 경우, 실제로 이와 비슷하게 성소모양으로 생긴 관 속에 들어 있었다. 왼쪽에는 암세트, 아누비스, 두아무테프, 게브 등의 신이, 오른쪽에는 하피, 아누비스, 크베세누에프와 호루스 등의 신이 보인다. 장기를 지키는 4명의 신은 아누비스 형상을 한 2명과 대지의 신, 그리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죽은 왕의 경호원. 형상을 하고 있는 호루스다. 이 같은 구성은 죽은 자들의 신인 오시리스를 지키는 경호원의 신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사당의 안쪽 천장에는 하늘의 여신 누트가 그려져 있는데, 마치 하늘처럼 미라 위에 아치를 그리고 있다. <출처: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특별전>


왼쪽에는 암세트, 아누비스, 두아무테프, 게브 신이 부조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하피, 아누비스, 크베세누에프와 호루스 신이 보인다.


4번째 사당 출입문과 뒷벽에도 이시스여신과 네프티스 여신이 날개 달린 양팔을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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