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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4번째 돈대까지

북경 팔달령 만리장성에서 4번째 돈대는 팔달령 부근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더 이상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이 곳 4번째 돈대에서는 팔달령 관문에서는 끝없이 올라갈 것 같은 만리장성이 산봉우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북경방향으로 휘어지는 곳이 보이고 사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4번째 돈대까지는 경사가 약간 가파르고 중간 봉우리쯤 되는 곳까지 이어져 있다. 이 곳에 휴게소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곳까지만 오르고 다시 내려가고 있었다. 팔달령 관문에서 시작한 만리장성이 산 중간에 있는 봉우리까지 올라온 곳이 4번째 돈대이다. 이 돈대에서는 팔달령 인근 사방의 봉우리들과 길을 볼 수 있고 이 돈대 바로 아래에 북경올림픽을 기념하는 입간판이 있다. 팔달령 만리장성을..

중국(China) 2010.06.12

[서울 덕수궁] 처마끝 잡상들, 그외 이모저모

덕수궁에는 모든 건물의 처마에 잡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왕이 거처하거나 공식적인 건물에만 처마끝을 잡상들로 장식하고 있다. 중화문, 중화전, 함녕전, 덕홍전 만이 잡상들이 처마끝에 있다. 덕수궁 정전인 중화전 처마끝의 잡상. 공식건물인 덕홍전 잡상 물론 고종이 마지막으로 거처한 함녕전 잡상 중화전 입구인 중화문의 잡상들 입구에서 본 덕수궁의 풍경 우리나라와 조선을 상징하는 왕인 세종대왕 동상 보수중인 부분들.....

궁궐_종묘 2010.06.10

서울 덕수궁 - 편전인 석어당과 덕수궁내 여러 출입문과 돌담

덕수궁에서 왕이 집무를 보던 편전인 석어당은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덕수궁이 궁으로 존재하게 해주는 중심 건물이다. 이 곳은 임진왜란때 선조가 임시로 거쳐하던 곳이자,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유폐시킨 곳, 또한 광해군이 폐위되고 나서 무릎을 꿇었다고 해서 석어당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건물자체에는 화려함을 느낄 수는 없고 소박한 기풍이 있는 건물이자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기도 하다. 덕수궁 편전이 석어당. 단청이나 잡상등의 장식을 하지 않은 일반 한옥의 모습이면서 이층건물의 형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색다른 건물 형식이다. 즉조당, 준명당과 나란히 하고 있는 석어당 석조전 쪽에서 본 석어당의 측면 모습, 옆에서 보니 이층이 아주 좁아 보인다. 함녕전 건물에서 본 석어당 고종이 다과를..

궁궐_종묘 2010.06.10

[구례 화엄사] 범종각, 운고각

화엄사의 범종각과 운고각입니다. 화엄사는 특이하게 입구 누각인 보제루 좌우에 범종을 위한 범종각, 북을 위한 운고각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찰에는 1층에 범종, 2층에 북이 있는 누각을 세우는 것이 보통인것 같은데 화엄사만의 특이한 형태입니다. 북이 설치되어 있는 화엄사 운고각이 보제루 우측에 있습니다. 화엄사 보제루 좌측에 설치되어 있는 범종각

구례 화엄사 각황전앞석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 (국보)

화엄사에 있는 국보급 문화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이 각황전 앞에 있습니다. 크기 뿐만아니라 조형미와 법당과의 조화 등이 휼륭한 작품입니다. 석등 아래로 두개 탑이 있는 마당이 있고, 옆에는 보물인 사사자탑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으로 알려진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화엄사 각황전 앞에 기품있게 서 있는 석등 화엄사 각황전 앞의 석등과 건너편의 대웅전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화엄사 사사자탑(보물)과 나란히 화엄사 각황전 앞에 서 있다. 화엄사 각황전 앞에 세워진 이 석등은 전체 높이 6.4m로 한국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이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 하여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는데, 대개 사찰의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배치된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

여주 신륵사, 남한강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사찰

여주 신륵사는 남한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보통의 절들은 산속에 있는데 반해 신륵사는 조선 시대 서원이나 정자들 처럼 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특색이 있다. 영남지방의 대형 사찰들에 비해서는 큰 편은 아니지만 건물들의 배치가 오밀조밀하고 아름다운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는 사찰입니다. 남한강 조포나루 인근에 있는 사찰로 남한강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곳 신륵사에서 잠시 쉬어갔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신륵사는 여주의 세종대왕 능인 영릉을 지키는 원찰을 성격을 갖고 있는 사찰로 특히 세종대왕이 아들인 세조가 많이 찾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륵사 중심불전인 극락보전이 있는 경내 모습. 전각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오목조목 잘 구성되어 있다. 1. 신륵사 조사당,극락보전 신륵사의 중심불전인 극락..

전국 사찰 2010.06.06

화성 용주사,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융건릉을 지키는 대표적인 원찰

화성 화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을 지키는 원찰로 사실상 정조대왕이 창건한 사찰이다. 여주 신륵사, 서울 강남의 봉은사와 함께 왕릉을 지키는 대표적인 원찰이다. 원래부터 사찰이 있었던 자리인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사찰의 건물 대부분은 정조대에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재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찰의 가람배치도 일반 사찰과는 유교식 사당의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출입문으로 왕릉이나 사당처럼 삼문의 형식을 하고 있으며, 삼문에서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셨던 호성전까지는 박돌을 깔아 놓은 신도가 조성되어 있다. 당대의 화가인 김홍도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사찰의 건축에 관련되어 있으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국보급 문화재인 용주사 범종이 이 곳에 있다. 특히 이 곳에서 부..

전국 사찰 2010.06.05

가족주말농장(6월1주), 고추꽃이 피기 시작하다.

주말농장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다. 5월에는 비가 여러번와서 땅이 질척해 애를 먹엇는데 6월에 들어서는 비는 내리지 않고, 하지가 가까워지면서 해가 길어지고 햇살에 강해지고 있다. 잘 자랄것 같지 않았던 여러 작물들이 땅에 뿌리를 박고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있다. 제일 먼저 심은 감자는 벌써 꽃이 한창피었고, 잎이 무성해 어느덧 결실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은 묘종을 심은 고추는 몇개는 말라서 잘 자라지 않았지만 어느덧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얼마간의 육체노동을 더해서 자연과 함께하는 주말농장의 즐거움이 몸속으로 느껴지는 신록이 초록빛이 강해지는 6월을 즐길수 있는 것이 주말농장의 묘미인것 같다. 고추 묘종을 심은지 한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꽃이..

기타 2010.06.04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사랑의 여신 하토르의 성지

덴데라 신전은 룩소르 북쪽 나일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덴데라는 이집트 신화의 하늘과 번식의 여신인 하트로에 바쳐진 도시로서 상이집트에서도 매우 오래된 곳으로 고왕국 시대에 쿠푸왕도 이 도시를 단장했고, 신왕국 시대에 투트모시스3세도 이 곳을 단장했다고 한다. 지금의 신전은 프롤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 건설을 시작해서 로마시대에 완성했다고 하며, 그런 까닭에 이곳에서는 그리스 풍의 건축물과 로마풍의 건축물도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덴데라신전 탐방 1. 신전 들어가는 길 2. 신전 출입문 3. 신전 외관 4. 원기둥이 있는 홀 5. 제실들 6. 신전내 벽화들 7. 이층 테라스 덴데라 신전 위성사진(구글어스)입니다. 덴데라 신전의 중심인 하토르 여신의 신전입니다. 하토르 여신의 조각상이 있는 6개..

이집트(Egypt) 2010.05.30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이층 테라스

남쪽 계단을 통해서 이층 테라스로 오르게 되는데 오르는 길 양쪽 벽으로는 계단을 오르는 예배행렬이 묘사된 벽화들로 가득차 있다. 이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집트 신전으로서는 드물게 이층으로 올라가서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된다. 이 곳에서는 태양원반의 결합의식이 펼쳐졌다고 하며 이 곳 제실 천정에는 지금은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천궁도(덴데라 황도대)가 있었다고 한다. 이층 테라스에 있는 상이집트의 상징인 독수리와 하이집트의 상징인 태양원반의 결합의식을 보여주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층 테라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상형문자 기록들 이층테라스에 있는 제실. 이 곳 안쪽에 천궁도가 있었다고 한다. 오시리스의 부활의 장면을 보여주는 듯한 그림인데 이층 제실 내부에 있다. 이층 제실 내부. 이 곳에 천..

이집트(Egypt) 2010.05.30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성자중의 성자'와 제실들

덴데라 신전 내부에는 '성자 중의 성자'를 포함하여 많은 제실들이 있다. 각 제실들은 다름대로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화려한 모습의 조명과 어울어진 제실 내부. 덴데라 신전 내부의 많은 제실들이 연결된 통로입니다. 제실 내부의 별도의 2층 공간에 제실이 있다. 덴데라 신전 내부의 제실에 그려진 벽화.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5.30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내부 벽화들

덴데라 신전 내부에도 많은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곳의 벽화는 그림의 내용이 다양하지는 않고 많이 알려진 신화의 내용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 제실에 새겨진 부조벽화. 내용이 이전 것들이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비슷한 내용이 여러곳에 그려져 있다. 오시리스 신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생각된다. 통로에 그려진 벽화. 미이라를 만드는 모습을 그린 벽화. 오시리스의 부활을 표현하는 그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층으로 연결된 계단에 그려진 벽화.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5.30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원기둥이 있는 홀

덴데라 신전의 첫번째 방도 대부분의 신전과 유사하게 거대한 원기둥이 있는 홀이다. 이 곳 원기둥은 하토르 여신을 위한 공간답게 원기둥 위쪽에 여신의 얼굴이 장식되어 있다. 원기둥이 있는 홀의 거대한 기둥들. 거대한 원기둥에 새겨진 각종 그림과 기록들 원기둥의 상단에는 하토르 여신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상이집트의 영관을 쓴 거대한 독수리들과 하이집트의 영관과 관계있는 태양 원반들 그림과 번갈아 나타나고 있다.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5.30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 신전 입구, 외관

이집트 덴데라 신전의 외관은 입구에 6개의 하토르여신 얼굴이 있는 기둥이 있고, 현대의 중요기관의 건물들 처럼 보이는 건축물이다. 아마도 프롤레마이오스 왕조시절에 지은 건물답게 그리스 건축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다. 정면에서본 덴데라 신전의 외관. 하토르여신의 얼굴이 들어 있는 6개의 기둥과 막혀있는 외벽이 특징이다. 멀리 입구쪽에서 덴데라 신전의 전체적인 모습. 단일 건물로 되어 있지 않고 여러개의 건물들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전 정면으로 난 길에서 본 신전의 외관 신전 입구의 하토르여신의 얼굴이 있는 기둥. 입구 외벽의 부조벽화입니다. 덴데라 신전 안내표지판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5.30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신전 입구 출입문 흔적

덴데라 신전의 출입문은 탑문인 것처럼 보기도 합니다만 정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특이하게도 출입문 부분만 형태가 남아 있다. 물론 최근에 복원 했는지 알 수는 업지만 출입문에 남아 있는 부조벽화는 완벽한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덴데라 신전의 출입문. 탑문 같기도 한데 정확한 설명은 없어서.... 신전 안쪽에서 본 신전 출입문 탑문에 새겨진 부조벽화. 이시스여신, 오시리스신, 호루스신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부조벽화이다. 앞에는 목이 없는 스핑크스 등 여러 유물들이 있다. 비슷한 그림같은데 일부가 훼손되어 있다. 통로 안쪽에서 볼 수 있는 그림 이집트 신전에 빠질 수 없는 이시스여신의 날개 장식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5.30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들어가는 길

덴데라 신전은 하늘과 번식의 여신인 하트로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이 신전은 프롤레마이스 왕조시절 건설하기 시작하여 로마시대에 완성된 신전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구푸왕 시절부터 이 곳의 토대는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고대의 유적들이 이곳 주변에 남아 있고 2,000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서 형성된 지역이다. 덴데라 신전으로 들어가는 길. 주변의 넓은 지역에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정면에서 본 덴데라 신전 덴다라 신전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유적들. 덴데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서 중요한 기능을 해왔던 도시답게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그리스 양식으로 보이는 신전 유적. 아마도 프롤레마이오스 왕조 시절 건축한 유적으로 보인다. 벽돌로 쌓아 올린 건축물 유적 안내표지판 크게 보기

이집트(Egypt) 2010.05.30

가족주말농장 (5월4주), 감자꽃은 피고,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 농작물들.

올해 가족 주말농장을 시작한 지 한달이 지나나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주에는 비가 많이 와서 수풀이 조금씩 무성해 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역시 2주 사이에 심었던 농작물들이 자리를 잡고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주위의 잡초들또한 무성해지고 아무것도 심지 않고 남겨놓았던 곳은 잡초로 가득차 있다. 일단은 비닐을 덮지 않았던 곳에 잡초를 먼저 뽑고, 작년에 사용했던 고춧대를 찾아서 고추와 토마토에 꽂았다. 신기하게 저번에 들깨와 콩을 뿌려주었던 곳에 새싹이 돋아나 무성해지기 시작했다. 고구마는 물이 부족했던지 말랐다가 지난번 내린 비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일주일이 한번이지만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면서 들판을 생기가 넘치는 것 같고, 자라는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빨리 자란다는 것을 느낄 수 있..

기타 2010.05.28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월드컵경기장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해서 세워진 아시아 최대의 축구전용경기장이다. 서울시 쓰레기매립장이던 난지도지역을 재개발해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과 함께 세워진 경기장으로 꽤 잘만들어진 건축물이다. 방패연을 형상화한 형태로 설계했다고 알려진 이 경기강은 68,476석 규모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경기장만 있던 이전의 경기장과는 달리 쇼핑몰, 극장, 수영장 등 각종 시설들이 경기장과 같이 지어져 수익성을 확보한 많지 않은 공공시설 중의 하나이다. 지금은 프로축구단인 FC서울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하철과 연계된 교통편익과 도심과 가까운 장점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기장이다. 정문격인 남문 앞 평화의 공원에서 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상암 월드컵 ..

이집트 아스완 필레신전 (Philea Temple) - 이시스 여신에게 바쳐진 신전

이집트 아스완 여행의 주요 패키지중의 하나로 대부분 아침에 아부심벨을 관람한 후 오후에 방문하게되는 곳이 아스완 로우댐으로 조성된 호수 위 작은 섬 아킬리아에 있는 곳이 필레신전이다. 이곳이 필레신전이라 불리는 이유는 원래 이 신전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 필레섬이고 그 섬은 댐건설로 수몰되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 것이다. 필레신전은 후대 이집트에서 오시리스, 호루스 신과 함께 중요한 의미와 숭배를 받고 있는 이시스 여신을 위한 신전이다. 이시스 여신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맞게 이 신전은 예나 지금이나 나일강 가운데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이 신전은 종교적 색채를 많이 가지고 있는 신전이고 고대 이집트에서 건설한 신전은 아니고 후대에 그리스에서 이주한 플로레마이오스왕조 시대에 건설된 헬레니즘의 영..

이집트(Egypt) 2010.05.26

화성행궁,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에 설치한 대표적인 조선시대 별궁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건설한 신도시인 수원 화성의 서쪽편에 위치한 팔달산 정상 서장대 아래에서 동쪽인 창룡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행궁이다. 행궁은 왕이 한양 도성의 궁궐을 떠나 임시로 머무는 별궁으로 국가가 위급할 때나 각지에 흩어지 왕릉을 행차할 때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 수원 화성의 행궁은 화성에 위치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을 방문할 때 잠시 머무를 목적으로 수원 화성과 함께 건설되었다. 수도인 한양 부근에는 여러 곳의 행궁이 있었지만, 그 규모면에서 화성행궁은 궁궐에 준하는 규모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화성행궁은 연회를 베풀던 누각인 낙남헌을 제외하고는 없어졌던 것을 최근에 복원하여 옛모습을 다시 보여 주고 있다. 수원화성은 지방관직 중에 높은 직급인 종2품의 화성유수가 다스리던 지역으로 화..

조선 관아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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