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였던 오층목탑이 있는 도지(東寺)이다. 헤이안시대 수도 교토를 건설하면서 남문 앞에 서사(西寺)와 함께 세워졌던 사찰이다. 경주 황룡사나 시안 대자은사처럼 교토를 대표하는 호국사찰었으며 헤이안시대 초기 홍법대사(구카이)가 주지를 맡으면서 일본 진언종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교토역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층목탑은 높이 54.8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탑이다. 도지는 국가 사적 및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금당, 오층탑, 대사당(大師堂), 연화문(蓮花門), 관지원객전(観智院客殿)이 일본 국보로 지정된 건축물이며 불상 등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도지(東寺)는 헤이안시대 시작될 때 도성과 함께 건설된 호국사찰로 당나라 전통사찰의 가람배치를 따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