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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특별전 24

[중앙박물관 특별전] "다산 정약용 - 하늘을 받들어 백성을 보듬다.", 유배지 강진에서 생활과 사후 평가

다산 정약용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자 석학이라고 할 수 있다. 다산은 28세때 문과에 급제한 이후 초계문신으로 발탁되고, 수원화성 축조에 서양식 축성법인 거중기를 제안하는 등 관료로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 다산의 관료로서의 업적도 매우 뛰어났지만, 그는 정조 사후에 집권세력의 공격을 받아 전남 강진에서 18여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그를 대표하는 많은 저술을 남기고 후학들을 양성하면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다산이 유배생활을 보낸 강진은 그의 외가인 윤선도와 윤두서 일가가 터를 잡고 있는 지역으로 외가 친척의 도움을 받으며 다산초당에서 머물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유하고 학문을 익힐 수 있었다. 그는 강진에서 대표적인 저술인 형사사건 처리 지침서라 할 수 있는 , 양전..

중앙박물관 2012.12.07

[중앙박물관 특별전] "다산 정약용 - 하늘을 받들어 백성을 보듬다.", 관리로서의 업적과 대표적인 저술

다산 정약용은 조선후기 중흥기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에 활약한 실학자이자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지성이라고 할 수 있다. 벼슬길에 오르기전에는 서울에서 이가화, 이승훈 등과 교류하면서 실학사상에 영향을 받았으며, 성균관 유생이었던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었다. 28세때 문과에 급제하여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되었다. 관리로서 여러지역에 고을 수령으로서 업적을 쌓았으며, 거중기를 이용한 서양식 축성법을 이용하여 수원화성 축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가 제안한 서양식 축성법은 에 도면으로 자세히 남아 있다. 정조 사후에는 천추교와 연루되는 등 집권세력의 공격을 받아 외가가 있던 전남 강진에서 18여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다. 유배기간 동안 그의 대표적인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저술인 , , 를 ..

중앙박물관 2012.12.05

[중앙박물관 특별전] 길상, 중국 미술에 담긴 행복의 염원 - 길상의 다양한 표현

길상은 좋은, 경사스러움, 순조로움 등을 의미하는 말로 고대 이래로 현세에서의 안락한 삶과 사후의 좋은 세계를 바라는 마음을 다양한 상징으로 표현되어 왔다. 동아시아에서 길상을 표현하는 무늬로는 전통적으로 신화속의 상상의 동물, 현존하는 동물 중 장수, 부귀 등을 의미하는 학, 사슴, 소나무 등의 동식물, 복(福)자를 비롯한 길상을 뜻하는 다양한 글자 등이 있다. 고대사회에서는 다양한 길상의 표현들이 존재했으나, 점차로 현대에 접어들면서 현세의 바람을 나타내는 행복, 출세, 장수 등이 주를 이루는 경향을 보인다.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미술품이나 생활용품 등에서도 이런 바램을 표현하는 다양한 문구나 상징, 그림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에서의 길상을 표현한 유물들의 전시하는 특별전에서는 주로 원대 ..

중앙박물관 2012.10.01

[중앙박물관 특별전] 타임갭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 창녕 말흘리 절터에서 출토된 유물

중앙박물관에서 2012년에 개최 중인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탐험" 특별전은 옛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고고학적인 방법론 측면에서 분류하여 전시하고 있다. 옛사람들이 살았던 특정한 시기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유물의 특징을 보여주는 타임캡슐의 흔적들은 선사시대 이후 사람들이 촌락을 이루면서 살기 시작하면서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당시 사람들이 버렸던 쓰레기 등이 모여 있는 형태인 조개무지(패총)을 비롯하여, 많은 부장품들이 묻힌 고분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런 타임캡슐을 성격을 갖는 신라의 수도 경주의 궁궐인 월성 부근 4개의 우물제사 유적과 창녕 말흘리 절터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창흥 말흘리 절터에서는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건물터와..

중앙박물관 20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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